블로거의 자기 정체성 - 성실한 블로거로 거듭나기
기술/Web / IT / Blog | 2007/03/27 03:30
이젠 너무 자주 말한다는 기분이 들지만 0.9XX 대의 테터 클래식 버전은 스팸 코멘트와 트랙백에 취약했다.
당시에는 나름대로 수백명 대의 방문객을 유지하던(낚시질하면 1천대도 돌파...어이~) 내 블로그가 어쩐 일인지 스팸에 노출되었다. 내가 장담하건데...내가 간간히 포스팅 했던 AV 여배우들에 대한 포스팅이 주범이라고 본다. 리퍼러를 조사해보니 세계 각국의 온갖 수상한 검색엔진(...)에서 내 블로그가 나오더라...아놔~
하여간 스팸 문제로 블로그를 내려 놓았다가 테터 마이그레이션이 먹통이었고, 그러다 잊어버리고 나니 도메인 만기 되고, 도메인 연장했더니 웹 호스팅 만기되고, 결국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 호스팅을 하면서 싹 갈아엎고 테터도 신 버전으로 새로 깔았다.
문제는 예전만큼 열심히 포스팅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아도 내 블로그는 고질적으로 정체성 부족이라는 문제가 있다. 취향이나 관심사, 혹은 소일거리가 원체 들쭉날쭉이다보니 이 놈의 블로그는 좀처럼 카테고리 정리가 어렵다. 항목을 늘리면 한정없고, 항목을 줄이면(지금처럼) 분류하기 애매한 포스팅이 꼭 있다. 밀리터리 관련 블로그라고 보기도 어렵고, likejazz님의 블로그처럼 최신 웹트렌드에 대한 블로그도 아니다. 자동차 관련 블로그냐 하면 딱히 열성적으로 자동차에 대해서 다루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야르군처럼 게임개발 현업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지도 않는다.
단적으로 말해서 특정 주제에 고도로 특화된 블로거가 많은 이글루스와 달리 내 블로그는 만물상이면서 만물상이 아닌 그런 애매한 장소가 되어 버린다.
즉, 심화된 주제도 다루지 않고, 부정기적인 포스팅을 하면 당연하 블로그가 침체된다.
여기에는 내가 S모사에서 W모사로 이직을 했던 시기가 절묘하게 맞물렸다. 새로 이직했던 W모사에서는 포스팅을 좀 게을리 했다. 하지만 이제 다시 W모사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지금 - 그렇다. 요즘 늑호는 구직중이다.ㅠ.ㅠ - 문득 깨달은 사실이 있다.
특히 나처럼 잡문을 끼적거리며 생각을 정리하는 타입들은 더 심할지도 모르겠다.
블로깅에서의 중요한 점은 업무시간에 하염없이 붙잡고 있는 "시간"의 문제이고, 그 완급을 조절한다면 특별히 블로깅을 자제할 필요도 없다는 점이다. 날마다 무슨 글을 써야 할 지 고민인 사람은 굳이 불로깅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사이월드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그저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사고를 정리하고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은 사람만 블로깅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블로그의 주제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마련이다.
이 장소는 특정한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는 장소가 되지 못한다. 그리고 그런 골치아픈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도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길 놀이터나 화장실로 쓸 생각도 없다. 그저 내 사고의 배출과 순환을 담당하는 작은 휴게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원래 스킨 교체하면서 이 블로그 이름을 스피어 라보(Sphere Laboratory) 또는 에코 스피어(Eco Sphere)라고 지으려고 했다. 즉, 폐쇠형 완전 생태계의 그 스피어를 의미한다.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다가 역시 지금의 제목 S.A.C.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요약정리 한다.
::: 덧붙임 :::
1. 스킨을 교체하면서 포스팅 한 개가 한 페이지를 차지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이거 불편한가요?
2. 이번 블로깅 컨셉은 짧게 자주 포스팅을 하자. 글 길게 쓰려고 하지 말자...입니다.
당시에는 나름대로 수백명 대의 방문객을 유지하던(낚시질하면 1천대도 돌파...어이~) 내 블로그가 어쩐 일인지 스팸에 노출되었다. 내가 장담하건데...내가 간간히 포스팅 했던 AV 여배우들에 대한 포스팅이 주범이라고 본다. 리퍼러를 조사해보니 세계 각국의 온갖 수상한 검색엔진(...)에서 내 블로그가 나오더라...아놔~
하여간 스팸 문제로 블로그를 내려 놓았다가 테터 마이그레이션이 먹통이었고, 그러다 잊어버리고 나니 도메인 만기 되고, 도메인 연장했더니 웹 호스팅 만기되고, 결국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 호스팅을 하면서 싹 갈아엎고 테터도 신 버전으로 새로 깔았다.
문제는 예전만큼 열심히 포스팅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아도 내 블로그는 고질적으로 정체성 부족이라는 문제가 있다. 취향이나 관심사, 혹은 소일거리가 원체 들쭉날쭉이다보니 이 놈의 블로그는 좀처럼 카테고리 정리가 어렵다. 항목을 늘리면 한정없고, 항목을 줄이면(지금처럼) 분류하기 애매한 포스팅이 꼭 있다. 밀리터리 관련 블로그라고 보기도 어렵고, likejazz님의 블로그처럼 최신 웹트렌드에 대한 블로그도 아니다. 자동차 관련 블로그냐 하면 딱히 열성적으로 자동차에 대해서 다루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야르군처럼 게임개발 현업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지도 않는다.
단적으로 말해서 특정 주제에 고도로 특화된 블로거가 많은 이글루스와 달리 내 블로그는 만물상이면서 만물상이 아닌 그런 애매한 장소가 되어 버린다.
즉, 심화된 주제도 다루지 않고, 부정기적인 포스팅을 하면 당연하 블로그가 침체된다.
여기에는 내가 S모사에서 W모사로 이직을 했던 시기가 절묘하게 맞물렸다. 새로 이직했던 W모사에서는 포스팅을 좀 게을리 했다. 하지만 이제 다시 W모사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지금 - 그렇다. 요즘 늑호는 구직중이다.ㅠ.ㅠ - 문득 깨달은 사실이 있다.
블로깅을 게을리 한다고 딱히 업무 효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점과 블로깅이라는 사고의 배출 내지는 사고의 선순환이 없다보니 생각한다는 기능 자체가 둔해져 업무 효율이 오히려 떨어지더란 점이다.
특히 나처럼 잡문을 끼적거리며 생각을 정리하는 타입들은 더 심할지도 모르겠다.
블로깅에서의 중요한 점은 업무시간에 하염없이 붙잡고 있는 "시간"의 문제이고, 그 완급을 조절한다면 특별히 블로깅을 자제할 필요도 없다는 점이다. 날마다 무슨 글을 써야 할 지 고민인 사람은 굳이 불로깅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사이월드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그저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사고를 정리하고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은 사람만 블로깅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블로그의 주제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마련이다.
이 장소는 특정한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는 장소가 되지 못한다. 그리고 그런 골치아픈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도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길 놀이터나 화장실로 쓸 생각도 없다. 그저 내 사고의 배출과 순환을 담당하는 작은 휴게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원래 스킨 교체하면서 이 블로그 이름을 스피어 라보(Sphere Laboratory) 또는 에코 스피어(Eco Sphere)라고 지으려고 했다. 즉, 폐쇠형 완전 생태계의 그 스피어를 의미한다.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다가 역시 지금의 제목 S.A.C.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요약정리 한다.
1. 지랄맞은 사정으로 엎었다가 재기동 했더니 영 게을러졌다.
2. 블로깅 소홀히 한다고 업무효율이 좋아지진 않더라.
3. 이젠 뭘 다루는 블로그로 운영할까 고민하는거 포기했다. 걍 쓰련다.
4. 늑호는 구직 중이다.
2. 블로깅 소홀히 한다고 업무효율이 좋아지진 않더라.
3. 이젠 뭘 다루는 블로그로 운영할까 고민하는거 포기했다. 걍 쓰련다.
4. 늑호는 구직 중이다.
::: 덧붙임 :::
1. 스킨을 교체하면서 포스팅 한 개가 한 페이지를 차지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이거 불편한가요?
2. 이번 블로깅 컨셉은 짧게 자주 포스팅을 하자. 글 길게 쓰려고 하지 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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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젠 걍 쓰려고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