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을 위한 PSI와 MD 강의
기획자 A모씨와 담배 피우다 나온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머릿속에 45구경 탄이 굴러다니는 정신나간 밀덕들이 아닌 정상인들 레벨에서는 좀 이해하기 힘든 개념인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늑호 특유의 차떼고 포떼고 아주아주 간략화 - 거의 데포르메 수준으로 정리해봤다.
1. PSI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大量殺傷武器 擴散防止構想, Weapons of Mass Destruction 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이라는 거창하고 알흠다운 용어의 줄임말이다.
(밀리터리 용어나 국제조약 대부분이 그렇듯 이런 약어들의 본래 풀네임은 그야말로 아스트랄~ FTA의 정식명칭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한 마디로 "파괴력 좀 빡센 무기를 멋대로 거래하는 놈들을 족치자!"라는 조약이다.
주축국은 당근 미국.
쉽게 이해하도록 상황극을 만들어 보자. (이건 가상 시나리오임...)
이 조약의 가장 큰 문제는 국제해사기구에서 정의하는 무해통항(국적기 걸고 타국 영해에서 상업적, 군사적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 배는 무사통과하고 그 배는 해당 국적의 영토로 간주한다)을 개무시하는 정책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미국이 생각하는 기준에 맞춰서 용의선박을 정의하면서 말이다.
2. MD란?
미사일 방어 (MD: Missile Defense)라는 말의 약어이지만 이건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수단 전반을 싸잡아 말하는 애매한 개념이고, 매스컴에서 언급되는 MD는 보통 국가 미사일방어(NMD, National Missile Defense)를 의미한다. 요즘은 GMD니 점점 이상한 외계어를 동원하고 있으나 이건 생략...
한 마디로 "나쁜 놈들이 쏜 미사일을 중간에 요격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라는 개념이다.
문제는 미사일 요격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복잡한 카테고리로 분류되는데다 개중에는 "나쁜 놈들이 쏜 미사일을 나쁜 놈들 영공 안에 있는 동안 쏴 맞춘다!"라는 좀 위험한 개념까지 포함된다.
즉, 자국 내에서 시험 발사한 미사일을 "늬들 그거 나한테 쐈지?!"라면서 문답무용으로 상대국 영공 안으로 미사일을 쏴댈 수도 있다는 소리다.....문답무용, 선수필승은 일본 만화의 주인공 캐릭터나 할 법한 짓이 아닌가?
미국이랑 소비에트 유니온이 미네랄/가스를 미사일 테크트리에 올인하던 시절에 나온 개념이다.
예전에 포스팅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아주 높이 올라가서 다시 내리꽂히는 종류의 미사일들을 마지막 순간에 쏴 맞추는건 물리적으로 좀 병맛인건 사실이다. 대기권 재돌입하면서 마하10 이상으로 가속된 놈을 핀포인트로 맞출 수 있으면 그거야 말로 용자인증이지...ㅎㄷㄷ
(요즘 워낙 기술이 발전해서 아주 불가능일도 아니지만...)
이게 좀 어렵다보니 문답무용/선수필승 같은 개념이 자꾸 등장하는 거다.
그걸 고민하다가 어떤 똘추가 머리를 번뜩인다.
장담하는데, 이 시스템 고안한 놈은 여친에게 딱지맞은 놈이 분명하다. 학교에선 왕따였고 41살 평생 동정이라서 마법도 쓸 수 있고...그 분풀이를 불특정 국가의 후손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다.
문제는 그 "동네 친구들"이 된 입장에서는 이건 여러모로 병맛 가득한 상황이라는 거지.
러시아가 미사일 갖고 노는데 터키제 미사일이 날아와 앞마당에서 격추 당하면 러시아가 터키에게 화를 낼까 그러라고 부추긴 미국에게 화를 낼까?
(전자라는데 내 손모가지랑 이 돈 몽땅...........)
무엇보다 이 모든 MD 문제의 방아쇠는 부시 대통령이 ABM(탄도 미사일) 협약 탈퇴하면서 "미네랄/가스 우리는 충분하다!"라고 말하면서 당겨졌지. 결국 문제의 소지를 만든 놈은 누구?
근데 이거 너무 앞뒤 내용을 날렸나?
어디 가서 이 글을 가지고 잘난척하지 마삼.
MKV, THAAD, BMDS 같은 어지러운 용어들 이해하고 있는 밀덕후들에게 말하면 크게 혼날것임.
그래서 늑호 특유의 차떼고 포떼고 아주아주 간략화 - 거의 데포르메 수준으로 정리해봤다.
1. PSI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大量殺傷武器 擴散防止構想, Weapons of Mass Destruction 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이라는 거창하고 알흠다운 용어의 줄임말이다.
(밀리터리 용어나 국제조약 대부분이 그렇듯 이런 약어들의 본래 풀네임은 그야말로 아스트랄~ FTA의 정식명칭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한 마디로 "파괴력 좀 빡센 무기를 멋대로 거래하는 놈들을 족치자!"라는 조약이다.
주축국은 당근 미국.
쉽게 이해하도록 상황극을 만들어 보자. (이건 가상 시나리오임...)
미국 : 저 색휘(주로 북한, 이란, 파키스탄, 쿠바처럼 미국에게 개기는 국가들)들 화물선 좀 털어봐.
조약국 : 근데 말이야, 저기 제3국 영해인데? 그리고 왜 내가?
미국 : 니네 구축함이 제일 가깝잖아. 그리고 깝치지 마삼. 누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에게 개김?
조약국 : 시바시바~
결국 함포 사격으로 경고해서 정선시키고 해상 특수부대 보냄.
이걸 전문 용어로 VBSS(적성선박 승선및 수색, 제압, 나포 작전)라고 한다.
조약국 : 썅~ 이럴 줄 알았어. 뒤져도 안나와~
미국 : 어라? 정보가 틀렸나?
제3국 : (조약국에게) 늬들 처 돌았냐?! 뒤질래?!!
조약국 : 아, 그게 미국이 시켜서...
조약국 : 근데 말이야, 저기 제3국 영해인데? 그리고 왜 내가?
미국 : 니네 구축함이 제일 가깝잖아. 그리고 깝치지 마삼. 누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에게 개김?
조약국 : 시바시바~
결국 함포 사격으로 경고해서 정선시키고 해상 특수부대 보냄.
이걸 전문 용어로 VBSS(적성선박 승선및 수색, 제압, 나포 작전)라고 한다.
조약국 : 썅~ 이럴 줄 알았어. 뒤져도 안나와~
미국 : 어라? 정보가 틀렸나?
제3국 : (조약국에게) 늬들 처 돌았냐?! 뒤질래?!!
조약국 : 아, 그게 미국이 시켜서...
이 조약의 가장 큰 문제는 국제해사기구에서 정의하는 무해통항(국적기 걸고 타국 영해에서 상업적, 군사적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 배는 무사통과하고 그 배는 해당 국적의 영토로 간주한다)을 개무시하는 정책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미국이 생각하는 기준에 맞춰서 용의선박을 정의하면서 말이다.
2. MD란?
미사일 방어 (MD: Missile Defense)라는 말의 약어이지만 이건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수단 전반을 싸잡아 말하는 애매한 개념이고, 매스컴에서 언급되는 MD는 보통 국가 미사일방어(NMD, National Missile Defense)를 의미한다. 요즘은 GMD니 점점 이상한 외계어를 동원하고 있으나 이건 생략...
한 마디로 "나쁜 놈들이 쏜 미사일을 중간에 요격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라는 개념이다.
문제는 미사일 요격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복잡한 카테고리로 분류되는데다 개중에는 "나쁜 놈들이 쏜 미사일을 나쁜 놈들 영공 안에 있는 동안 쏴 맞춘다!"라는 좀 위험한 개념까지 포함된다.
즉, 자국 내에서 시험 발사한 미사일을 "늬들 그거 나한테 쐈지?!"라면서 문답무용으로 상대국 영공 안으로 미사일을 쏴댈 수도 있다는 소리다.....문답무용, 선수필승은 일본 만화의 주인공 캐릭터나 할 법한 짓이 아닌가?
미국이랑 소비에트 유니온이 미네랄/가스를 미사일 테크트리에 올인하던 시절에 나온 개념이다.
예전에 포스팅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아주 높이 올라가서 다시 내리꽂히는 종류의 미사일들을 마지막 순간에 쏴 맞추는건 물리적으로 좀 병맛인건 사실이다. 대기권 재돌입하면서 마하10 이상으로 가속된 놈을 핀포인트로 맞출 수 있으면 그거야 말로 용자인증이지...ㅎㄷㄷ
(요즘 워낙 기술이 발전해서 아주 불가능일도 아니지만...)
이게 좀 어렵다보니 문답무용/선수필승 같은 개념이 자꾸 등장하는 거다.
그걸 고민하다가 어떤 똘추가 머리를 번뜩인다.
"맞아, 나쁜 놈들이 미사일 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동네 친구들이 미사일 쏘게 하면 되잖아? 덤탱이 내가 쓰는 것도 아니고 내려올때 맞추기보다는 올라갈때 맞추기가 쉽고...중얼중얼..."
장담하는데, 이 시스템 고안한 놈은 여친에게 딱지맞은 놈이 분명하다. 학교에선 왕따였고 41살 평생 동정이라서 마법도 쓸 수 있고...그 분풀이를 불특정 국가의 후손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다.
문제는 그 "동네 친구들"이 된 입장에서는 이건 여러모로 병맛 가득한 상황이라는 거지.
러시아가 미사일 갖고 노는데 터키제 미사일이 날아와 앞마당에서 격추 당하면 러시아가 터키에게 화를 낼까 그러라고 부추긴 미국에게 화를 낼까?
(전자라는데 내 손모가지랑 이 돈 몽땅...........)
무엇보다 이 모든 MD 문제의 방아쇠는 부시 대통령이 ABM(탄도 미사일) 협약 탈퇴하면서 "미네랄/가스 우리는 충분하다!"라고 말하면서 당겨졌지. 결국 문제의 소지를 만든 놈은 누구?
근데 이거 너무 앞뒤 내용을 날렸나?
어디 가서 이 글을 가지고 잘난척하지 마삼.
MKV, THAAD, BMDS 같은 어지러운 용어들 이해하고 있는 밀덕후들에게 말하면 크게 혼날것임.
기술/45구경 매니악
2009/07/14 11:53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런데, 터키는 SAM 도입사업으로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이 러시아의 S-400 시스템이라는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되고 있더군요. 부추기는 건 미국이고, 실속은 러시아가 챙기는 건지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