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준비와 이런저런 잡담들
뽀글이 아저씨네 동네에서 결국 미사일 연료주입을 시작한 모양이다.
출근길 무가지에서도 포털 메인에서도 관련 기사들이 내걸리고 있다.
누군가 친절하게도 디지털 글로브 사에서 촬영한 사진이 아닌 지오아이 사에서 촬영한 사진을 퍼왔길래 기록 차원에서 퍼와봤다.
촬영일자는 모르겠지만 무수단리의 발사기지 정경이다.
(여담이지만 이런 사진을 보면 과학기술 - 그것도 냉전시대가 만들어낸 유산의 현주소를 보면 기분이 묘하다)
이제는 상업용 민간위성조차 이런 해상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당연하지만 군사용 정찰위성의 해상도는 차량 번호판까지 식별할 수준이니 한 번 보고 싶기는 한데.
사실 전남 고흥의 로켓발사 기지의 완성이 어떻게 되어 먹었는지 기사조차 뜨지 않는 국내 현실을 본다면 뭔가 북한이 대단한 일을 벌이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특히 나치당의 인간들이 주절대는 소리를 들어보면 병신도 이런 진성 병신도 따로 없을 정도의 수준.
심지어 모모 신문에서는 이런 구라 자료를 들이대고 있다.
한국군 장비연감이 집에 있어서 자세한 수량 파악은 힘들지만 저 자료를 보면 보면 딱 떠오르는 의문들이 있다.
일단 현무-3호가 고작 100여발이라는 사실에 의문이 들고, 현무-3호가 있다는 소리면 1호와 2호의 수량은?
그리고 해성 같은 놈들은 왜 집계에서 빠졌지?
게다가 발사될지 안될지 의문이지만 나이키나 호크 같은 물건의 재고 수량도 무시무시한 걸로 아는데?
하여간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원형공산오차가 지랄 수준인 스커드 미사일을 잔뜩 이어붙인 대포동 2호 같은 다단계 발사체는 북한처럼 기술 낙후국에서도 만들 수 있을 만큼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기술이다. 말그대로 가진건 힘밖에 없는 똥파워 로켓이야 생각보다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생각해보라 미국과 구 소련은 이미 60년대부터 저 짓거리를 해왔다.
우리나라가 필요로 하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값비싼 2t 내외의 위성장비를 제대로 정확하게 쏴 올려줄 정밀로켓이고.
실질적인 군사적 위협이 되는 것은 디지털 지형맵핑과 시-스키밍 기술로 무장하여 반 자율적 판단으로 지면이나 해수면을 따라 날아가다 겨우 몇 미터에서 몇 십 미터의 오차로 명중하는 순항미사일들이다.
미국과 같은 나라가 신경 곤두세우며 제제를 가하는 무기체계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나라도 2001년까지는 바로 이런 장거리 순항미사일에 대한 사거리 제한을 받고 있었다. 까놓고 말해서 미국이랑 맞장뜰 각오가 없으면 개발하지도 보유하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물론 지금은 개발완료되어 실전배치된 상태이고.
내가 예전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관련 때 했던 포스팅에서 말하는 것처럼 북쪽 동네의 뽀글이 아저씨가 지랄 떤다고 거기에 손발 맞춰서 함께 지랄을 떨면 그거야 말로 저들이 원하는 짓이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대포동 같은 다단계 발사체는 비대칭 핵전력 상황에서 핵 투발수단을 보유했다는 위협용으로 의미를 갖고 있기에 북한을 비롯해서 기술 레이스에서 낙오된 국가들이 자주 써먹는 단골메뉴이다.
초정밀 순항미사일에 비해서 이건 단계적 추진체 콘트롤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 문제고 그게 불가능해도 일단 크고 알흠다운 특유의 뽀대 때문에 언론 플레이 하기에 딱 좋거든.
사전 정보를 모르는 일반인들은 P-3C에도 장비가 가능한 하푼 대함 미사일보다 대포동 2호가 훨씬 무서운 무기로 느껴지겠지. 사이즈에 부터가 항공기에 매달 수 있는 사이즈와 건조물에 가까운 킹왕짱 사이즈를 비교하면 그렇긴 하잖아?
게다가 SM-3를 보유하지 못한 우리나라로서는 이걸 격추시킬 마땅한 요격체계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SM-3를 보유하고 싶으면 일본처럼 MD에 가입해야 하는데 이건 또 좀 곤란...)
근데 생각해보면 저 물건은 일단 지상에서 발사되면 아주 높이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는 형태로 날아가는 미사일이다. 즉, 우리나라 본토를 공격하기에는 지나치게 아주 높이 올라가는 물건이라는 소리다. 함경도 같은 곳에서 수직으로 위성궤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서울이나 핵심부를 타격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좀 병맛이라는 생각이 안드는가?
더 쉽게 말하면 저걸로 한반도를 타격하고 싶으면 시쳇말로 씨네루 이빠이 줘서 백샷을 날려야 한다는 소리다. 근데 문제는 미사일의 추력벡터를 미세하게 제어하는 기술이 말처럼 만만한게 아니라는 점이고. 미국도 머리가 징그렇게 뛰어난 MIT 출신들 개떼로 모아서 머리 싸매야 할 판이고, 솔직히 내 생각엔 러시아도 성공할 지 의심스러운 기술이다. 하물며 북한이야 뭐..........
결론적으로 저 물건 때문에 긴장타는 것이 일본과 미국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저 물건은 처음부터 한반도를 전혀 상정하지 않은 극단적인 무기체계이기 때문이다.
뽀글이 아저씨는 제대로 발사될 지 장담은 못하지만, 그리고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갈지 장담은 못하지만 일단 이론적으로는 알라스카까지 날아갈 수 있는 투발수단을 가졌다고 깽판치는 것이다.
내가 위에서 다단계 발사체가 기술 낙후국의 마지막 발악용이라고 말했지만 단계별 추진체 제어 기술도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니고(공짜일리가 있나?), 당장 북한도 이미 실패하고 개쪽 당한 전례가 있잖아?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 지 모르지만.
문제는 정말로 미친듯한 행운에 힘입어 제대로 단계별 추진이 이루어지고 제대로 의도한 방향대로 날아간다면 미국으로서는 자기들도 긴가민가한 SM-3 요격체계를 시험받을 입장에 있는 거다. 행여나 요격에 실패하면 전 세계가 미국의 탄도탄 요격체계의 실전성능에 눈을 반짝이는 앞에서 쪽 당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미국이 꿈꾸는 MD 체계 자체가 근저부터 흔들릴 것이다.
(애초부터 마하 10의 속도로 내리꽂히는 물건을 성층권에서 요격한다는 발상 자체가 긴가민가한 시스템이다)
북한으로서는 몇 발 갖고 있지도 않은 귀중한 미사일을 시험삼아 쏴보는 것으로 그런 정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거고. 위성을 발사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정말 위성이 들었건 재활용 쓰레기가 들었건 일단 대포동 2호가 위성궤도까지 발사체를 쏘아올리는데 성공하면 그건 미국 본토 타격도 가능하다는 확증을 얻는거니까 위협용으로 이 만한 조커가 따로 없겠지.
저번처럼 발사에 실패하면 "제대로 쏠려고 했는데 늬들이 하도 긴장타길래 중간 테스트만 하고 말았어."라고 구라치면서 어깨를 으쓱하겠지.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대충 이런 구도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대북지원이나 제제완화를 위해서 자꾸 미국과 일본을 흔들어대는 거다.
미국이 해상배치 X-밴드 레이더(SBX) 같은 물건을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걍 냅두고 있다가 다른 루트로 압박할 생각으로 보인다.
반대로 일본은 패트리어트PAC-3를 배치한다고 난리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아직 PAC-3 버전이 없다...지랄 맞게 비싼데다 효과가 있는지 의심받는 물건이라서...역시 돈지랄의 자위대라고 할까?)
[ 일본 방위성에 긴급 전개된 패트리어트PAC-3 런처 시스템 ]
.....................저 인간들은 사거리 꼴랑 20km 짜리 미사일로 뭘 하고 싶은 걸까?
게다가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는 비행장 정도의 넓이로 아는데, 도쿄시내 전역을 커버하려면 얼마나 많은 미네랄과 가스가 소모될지 계산이나 해 봤나? 테란 본진방어용으로도 터렛 중첩도배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나?
결론적으로 말해서 저건 정말 불필요한 무력시위일 뿐이다.
(뽀글이 아저씨네 동네가 진정 원하는 것은 바로 이런 모습이고...)
게다가 이 샐러리맨 군대께서는 긴급배치의 와중에 미사일 포대가 길을 잘못들어서 야구장으로 들어가 버리는 촌극도 벌이셨단다. 미사일 컨테이너가 혼자 돌아다닐리는 만무하고 선탑차량은 대체 뭐하고 있던거냐?
하여간 조중동이 떠드는 소리는 다 개소리고, 넋놓고 방심하는 것도 병신인증이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뽀글이 아저씨네 장단에 춤출 필요도 없다. 특히 일본처럼 시내 한복판에 무의미하게 병력전개하면서 놀아나는 짓은 안하는게 상책이다.
생각해보니 일본은 작년인가 재작년에 공고급에서 SM-3 Block IA를 쏴 본 전력이 있잖아?
탄도탄 요격에 성공했다고 축제 분위기 아니었나?
(아, 야동 보다가 시스템 다운 먹고 실패했.........을리가 없지...)
일본이 가진 공고급이 몇 척인데 왜 굳이 패트리어트를 시내에 깔아두는 걸까?
(자위대를 정식군대로 만들고 싶어서 아주 생지랄을 하는구나...............)
우리나라가 이런 일본에게 보조를 맞춘다면 그야말로 병맛 인증.............
출근길 무가지에서도 포털 메인에서도 관련 기사들이 내걸리고 있다.
촬영일자는 모르겠지만 무수단리의 발사기지 정경이다.
(여담이지만 이런 사진을 보면 과학기술 - 그것도 냉전시대가 만들어낸 유산의 현주소를 보면 기분이 묘하다)
사실 전남 고흥의 로켓발사 기지의 완성이 어떻게 되어 먹었는지 기사조차 뜨지 않는 국내 현실을 본다면 뭔가 북한이 대단한 일을 벌이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특히 나치당의 인간들이 주절대는 소리를 들어보면 병신도 이런 진성 병신도 따로 없을 정도의 수준.

한국군 장비연감이 집에 있어서 자세한 수량 파악은 힘들지만 저 자료를 보면 보면 딱 떠오르는 의문들이 있다.
일단 현무-3호가 고작 100여발이라는 사실에 의문이 들고, 현무-3호가 있다는 소리면 1호와 2호의 수량은?
그리고 해성 같은 놈들은 왜 집계에서 빠졌지?
게다가 발사될지 안될지 의문이지만 나이키나 호크 같은 물건의 재고 수량도 무시무시한 걸로 아는데?
::: 4월 5일 덧붙임 :::
국방연감을 보니 2007년 기준으로(2008년은 잘 모름)
현무-2호 : 500발 이상
현무-3호 : 150발 이상
천룡 : 미확인
ATACMS : 블럭I 110발, 블럭IA 110발
나이키 허큘리스 : 300발 이상(but, 미국에서 공여받은 수량은 1000발 이상 - 나머지들은?)
어네스트 존 : 퇴역(but 전시 비축물자로 남겨져 있음)
평범한 민간인인 내가 조사한 걸로도 이미 1,000발이 넘는 전략 미사일들이 당당히 배치되어 있다.
게다가 수량을 알 수 없는(이 정도면 1급 군사기밀이겠지...) 천룡의 숫자도 그렇고
사거리를 생각하면 해성과 하푼도 미사일 숫자에 포함되어야 한다.
고로 위에서 인용한 모모 찌라시 신문의 자료는 의도적인 목적이 들어갔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아니라면 기자가 존만하게 아는 것도 없이 싸질러대는 월급도둑의 병신이라는 인증인거고.
신문사에서 발표한 200발과 인터넷과 국방백서로 공식적으로 공개된 공식정보의 1000발은 계산착오로 받아들이기에는 오차가 너무 크다고 말하면 내가 편협한 건가?
국방연감을 보니 2007년 기준으로(2008년은 잘 모름)
현무-2호 : 500발 이상
현무-3호 : 150발 이상
천룡 : 미확인
ATACMS : 블럭I 110발, 블럭IA 110발
나이키 허큘리스 : 300발 이상(but, 미국에서 공여받은 수량은 1000발 이상 - 나머지들은?)
어네스트 존 : 퇴역(but 전시 비축물자로 남겨져 있음)
평범한 민간인인 내가 조사한 걸로도 이미 1,000발이 넘는 전략 미사일들이 당당히 배치되어 있다.
게다가 수량을 알 수 없는(이 정도면 1급 군사기밀이겠지...) 천룡의 숫자도 그렇고
사거리를 생각하면 해성과 하푼도 미사일 숫자에 포함되어야 한다.
고로 위에서 인용한 모모 찌라시 신문의 자료는 의도적인 목적이 들어갔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아니라면 기자가 존만하게 아는 것도 없이 싸질러대는 월급도둑의 병신이라는 인증인거고.
신문사에서 발표한 200발과 인터넷과 국방백서로 공식적으로 공개된 공식정보의 1000발은 계산착오로 받아들이기에는 오차가 너무 크다고 말하면 내가 편협한 건가?
하여간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원형공산오차가 지랄 수준인 스커드 미사일을 잔뜩 이어붙인 대포동 2호 같은 다단계 발사체는 북한처럼 기술 낙후국에서도 만들 수 있을 만큼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기술이다. 말그대로 가진건 힘밖에 없는 똥파워 로켓이야 생각보다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생각해보라 미국과 구 소련은 이미 60년대부터 저 짓거리를 해왔다.
우리나라가 필요로 하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값비싼 2t 내외의 위성장비를 제대로 정확하게 쏴 올려줄 정밀로켓이고.
실질적인 군사적 위협이 되는 것은 디지털 지형맵핑과 시-스키밍 기술로 무장하여 반 자율적 판단으로 지면이나 해수면을 따라 날아가다 겨우 몇 미터에서 몇 십 미터의 오차로 명중하는 순항미사일들이다.
미국과 같은 나라가 신경 곤두세우며 제제를 가하는 무기체계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나라도 2001년까지는 바로 이런 장거리 순항미사일에 대한 사거리 제한을 받고 있었다. 까놓고 말해서 미국이랑 맞장뜰 각오가 없으면 개발하지도 보유하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물론 지금은 개발완료되어 실전배치된 상태이고.
내가 예전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관련 때 했던 포스팅에서 말하는 것처럼 북쪽 동네의 뽀글이 아저씨가 지랄 떤다고 거기에 손발 맞춰서 함께 지랄을 떨면 그거야 말로 저들이 원하는 짓이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대포동 같은 다단계 발사체는 비대칭 핵전력 상황에서 핵 투발수단을 보유했다는 위협용으로 의미를 갖고 있기에 북한을 비롯해서 기술 레이스에서 낙오된 국가들이 자주 써먹는 단골메뉴이다.
초정밀 순항미사일에 비해서 이건 단계적 추진체 콘트롤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 문제고 그게 불가능해도 일단 크고 알흠다운 특유의 뽀대 때문에 언론 플레이 하기에 딱 좋거든.
사전 정보를 모르는 일반인들은 P-3C에도 장비가 가능한 하푼 대함 미사일보다 대포동 2호가 훨씬 무서운 무기로 느껴지겠지. 사이즈에 부터가 항공기에 매달 수 있는 사이즈와 건조물에 가까운 킹왕짱 사이즈를 비교하면 그렇긴 하잖아?
게다가 SM-3를 보유하지 못한 우리나라로서는 이걸 격추시킬 마땅한 요격체계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SM-3를 보유하고 싶으면 일본처럼 MD에 가입해야 하는데 이건 또 좀 곤란...)
근데 생각해보면 저 물건은 일단 지상에서 발사되면 아주 높이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는 형태로 날아가는 미사일이다. 즉, 우리나라 본토를 공격하기에는 지나치게 아주 높이 올라가는 물건이라는 소리다. 함경도 같은 곳에서 수직으로 위성궤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서울이나 핵심부를 타격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좀 병맛이라는 생각이 안드는가?
더 쉽게 말하면 저걸로 한반도를 타격하고 싶으면 시쳇말로 씨네루 이빠이 줘서 백샷을 날려야 한다는 소리다. 근데 문제는 미사일의 추력벡터를 미세하게 제어하는 기술이 말처럼 만만한게 아니라는 점이고. 미국도 머리가 징그렇게 뛰어난 MIT 출신들 개떼로 모아서 머리 싸매야 할 판이고, 솔직히 내 생각엔 러시아도 성공할 지 의심스러운 기술이다. 하물며 북한이야 뭐..........
결론적으로 저 물건 때문에 긴장타는 것이 일본과 미국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저 물건은 처음부터 한반도를 전혀 상정하지 않은 극단적인 무기체계이기 때문이다.
뽀글이 아저씨는 제대로 발사될 지 장담은 못하지만, 그리고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갈지 장담은 못하지만 일단 이론적으로는 알라스카까지 날아갈 수 있는 투발수단을 가졌다고 깽판치는 것이다.
내가 위에서 다단계 발사체가 기술 낙후국의 마지막 발악용이라고 말했지만 단계별 추진체 제어 기술도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니고(공짜일리가 있나?), 당장 북한도 이미 실패하고 개쪽 당한 전례가 있잖아?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 지 모르지만.
문제는 정말로 미친듯한 행운에 힘입어 제대로 단계별 추진이 이루어지고 제대로 의도한 방향대로 날아간다면 미국으로서는 자기들도 긴가민가한 SM-3 요격체계를 시험받을 입장에 있는 거다. 행여나 요격에 실패하면 전 세계가 미국의 탄도탄 요격체계의 실전성능에 눈을 반짝이는 앞에서 쪽 당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미국이 꿈꾸는 MD 체계 자체가 근저부터 흔들릴 것이다.
(애초부터 마하 10의 속도로 내리꽂히는 물건을 성층권에서 요격한다는 발상 자체가 긴가민가한 시스템이다)
북한으로서는 몇 발 갖고 있지도 않은 귀중한 미사일을 시험삼아 쏴보는 것으로 그런 정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거고. 위성을 발사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정말 위성이 들었건 재활용 쓰레기가 들었건 일단 대포동 2호가 위성궤도까지 발사체를 쏘아올리는데 성공하면 그건 미국 본토 타격도 가능하다는 확증을 얻는거니까 위협용으로 이 만한 조커가 따로 없겠지.
저번처럼 발사에 실패하면 "제대로 쏠려고 했는데 늬들이 하도 긴장타길래 중간 테스트만 하고 말았어."라고 구라치면서 어깨를 으쓱하겠지.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대충 이런 구도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대북지원이나 제제완화를 위해서 자꾸 미국과 일본을 흔들어대는 거다.
미국이 해상배치 X-밴드 레이더(SBX) 같은 물건을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걍 냅두고 있다가 다른 루트로 압박할 생각으로 보인다.
반대로 일본은 패트리어트PAC-3를 배치한다고 난리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아직 PAC-3 버전이 없다...지랄 맞게 비싼데다 효과가 있는지 의심받는 물건이라서...역시 돈지랄의 자위대라고 할까?)
.....................저 인간들은 사거리 꼴랑 20km 짜리 미사일로 뭘 하고 싶은 걸까?
게다가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는 비행장 정도의 넓이로 아는데, 도쿄시내 전역을 커버하려면 얼마나 많은 미네랄과 가스가 소모될지 계산이나 해 봤나? 테란 본진방어용으로도 터렛 중첩도배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나?
결론적으로 말해서 저건 정말 불필요한 무력시위일 뿐이다.
(뽀글이 아저씨네 동네가 진정 원하는 것은 바로 이런 모습이고...)
게다가 이 샐러리맨 군대께서는 긴급배치의 와중에 미사일 포대가 길을 잘못들어서 야구장으로 들어가 버리는 촌극도 벌이셨단다. 미사일 컨테이너가 혼자 돌아다닐리는 만무하고 선탑차량은 대체 뭐하고 있던거냐?
하여간 조중동이 떠드는 소리는 다 개소리고, 넋놓고 방심하는 것도 병신인증이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뽀글이 아저씨네 장단에 춤출 필요도 없다. 특히 일본처럼 시내 한복판에 무의미하게 병력전개하면서 놀아나는 짓은 안하는게 상책이다.
생각해보니 일본은 작년인가 재작년에 공고급에서 SM-3 Block IA를 쏴 본 전력이 있잖아?
탄도탄 요격에 성공했다고 축제 분위기 아니었나?
(아, 야동 보다가 시스템 다운 먹고 실패했.........을리가 없지...)
일본이 가진 공고급이 몇 척인데 왜 굳이 패트리어트를 시내에 깔아두는 걸까?
(자위대를 정식군대로 만들고 싶어서 아주 생지랄을 하는구나...............)
우리나라가 이런 일본에게 보조를 맞춘다면 그야말로 병맛 인증.............
기술/45구경 매니악
2009/04/03 11:19
트랙백 주소 : http://www.city109.com/tattertools/trackback/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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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략미사일" 1천 발을 가지고 있다?
tracked from 슈타인호프의 홀로 꿈꾸는 둥지
2009/05/08 16:22
삭제
점심을 먹고 파파울프님의 이 포스팅을 읽다가 밑에 붙은 댓글 중 이런 것을 보았습니다. Commented by 로리 at 2009/05/08 14:39 http://www.city109.com/tattertools/274 펙트를 아무리 재시해도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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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핵개발과 우리의 정서
tracked from 블로그저널 말동산
2009/05/26 10:19
삭제
미국이 경계하는 북한 ICBM-우리가 상기해야 하는 북한 북한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 우리가 북한에게 보여주는 정서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謹弔] 미국은 냉전이 종식된 후 공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국도 PAC-3가 있습니다. 독일에서 도입한 중고품(이라고 쓰고, 사놓고, 창고에서 한번도 안꺼낸 신품이라고 읽으시면 됩니다.)은 PAC-2가 아니라, PAC-3 conf-2로, ERINT운용능력이 없지만, PAC-3 conf-3로의 개량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록마가 좀 비싸게 불렀었지요. 그래도 2011년 이후부터는 PAC-3보다 월등한 M-SAM이, 2020년부터는 고고도 방공망으로 S-400급이 배치될 예정이니, 그 시점에는 ICBM이 아니면, 사실상 한국을 타격할 수단이 없어지게 될 겁니다. 일단 2020년 이후부터는 한국의 방공망은 '방공지옥'이 될 가능성이 높고, 현시점에서 방공망 개발계획에 칼을 대는 것은 무서워서 못할테지요. -_-.
그리고 한국군은 SM-3를 도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해상플랫폼에 ABM을 굳이 탑재하지 않더라도, 수립된 계획만 추진해도 방공망의 구성및 요격능력이 엄청나다 못해, IRBM 요격능력을 갖춘 방공대대가 빽뺵하게 밀집하게 될 지경이기 때문이지요. 그것만으로도 별도의 MD구축이 무의미하게 되어 버릴 것입니다. 말씀대로 장단맞출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순항미사일쪽은 지금 한국군은 초음속순항미사일로 넘어갈 예정인 것 같습니다. 그전에 초음속함대함미사일의 개발이 완료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기는 하지만..초음속함대함미사일에 미사일간 상호교신으로 돌입궤도를 능동적으로 변경시켜주는 LtL기술 도입이 (왜 이메가바이트가 나온후에 짤렸는지는 몰라도) 날아간 바람에 개발계획에 차질이 생기긴 했지만요.
ps. 요즘은 자위대도 돈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항자대는 F-22A 사려고 모아놓은 돈을 F-15J/DJ 개량한다고 다 날렸고, 육자대는 TK-X와 기동전투차중에 양자택일해야 하는 상황인데다, 정규전보다 비정규전에 치중하는 방향이고, 해자대만 전통적으로 예산이 여유가 있다는 것 같습니다.
아, 독일에서 가져온 물건이 PAC-3였습니까?
저는 지금까지 PAC-2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_-;;;;
(그래봐야 예전부터 긴가민가한 시스템이니 뭐 다른 걸로 대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겠죠)
그나저나 우리나라는 역시 대공방어에 있어서는 아주 치를 떨면서 이중삼중으로 도배를 해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우리나라 해군 전투함들의 그 미칠듯한 속도와 화력 제일주의를 생각하면 각 육해공군이 저마다 기를 쓰면서 추구하는 극단주의 성향이...참...)
저도 해군이 SM-3를 들어와 쓸데없이 웃긴 장단에 놀아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런 물건이 필요하지도 않고, 그게 필요한 상황에 빠져도 SM-3 체계 하나쯤으로 어찌할 상태가 아닐게 뻔하니...
우리나라 장비는 있는듯 없어보고 또 없는듯 있어뵈는 식별이 힘든 배치나 보유상황이 많아서...
우리가 이렇게 떽떽대도 할 수 있는건 다 하는 듬직한 국군 아닙니까 ㅎ~
그나저나 자위대 애들은 왜 외수없이 사는지 아무리 국민성 탓이라지만 엄청나구만....;;
국내 장비도입 현황은 우리같은 밀덕후들이 추정하는 수량의 2~3배수를, 그리고 조중동에서 말하는 수량의 8~10배쯤으로 숫자를 추산하면 딱 맞는 숫자가 나올겁니다. 아마도...............
조중동은 어째 부국강병을 외치면서 정작 대한민국 육해공군을 싸잡아 병신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을까요? -_-;;;;
군사관련 기사가 나올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기사쓸때 조금만 자세히 알아보고 정확하게 쓰면 좋겠어요.
하다못해 취미로 조금씩만 공부한 사람들한테 조언만 구해도
이런 수준의 기사는 안나올텐데 말이죠....
아...아니다...조중동은 일부러 그렇게 쓰는지도 모르겠다..ㅡ.ㅡ;;
일부러 쓴다고 봅니다.
세상은 먹고살기 힘들지만 기자로 먹고 사는건 거저 먹는거 같습니다. 이건 뭐 조중동에서 대가리 나쁜 순서로 신입사원을 뽑는지도 몰라요...
이번 사태가 윗분들이 항공우주분야에 관심을 갖는 긍정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지만 ...
정말 관심을 가져 줄까요?
한국 군사력이 병맛 난다는 헛소리는야 한국이 '경제' 선진국 아니다라고 떠들어 대는 만큼 헛소리지요. 일반 민간인인 제가 밀리터리 싸이트 돌아 다니면서 눈팅으로 보는 것만 하더라도 국방부에서 입 닦고 있는 숨겨진 전력이 뻥 좀 보태면 미국 23구역 싸다구 후려 갈기는 수준이더군요. -_-;;
특히 미사일은 아예 전략사령부마저 꾸려 놓은 상태에서 아주 꾸준한 수준으로 전력이 배치 되고 이걸 외부에 공개라고는 전혀 안하고 있는 거고 카더라로는 이미 1500km짜리 '순항' 미사일이 실전 배치되었다라는 카더라도 돌아 다니는 판국이니...
솔직히 한국군 현대화 되어 가는 거 보면 중국군 현대화 하는 것 보다 더 위험천만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다른 분 포스팅 덧글에 달린 추천링크를 보고 우연히 들어왔습니다.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좀 있어 트랙백 날립니다.
써놓고 보니 저도 잘 모르는 ㅈ주제 가지고 아는 척 한 것 같네요.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