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 총 맞은 것처럼 : 그리고 진보진영의 헛소리들
일단 이 글을 쓰려고 하면서 머리가 삶은 새우처럼 씨뻘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고민했다.
(아, 물론 저건 블랙라군식 표현이다...실제로 그랬단 소린 아니고....)
이걸 [열린사회와 그 적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지 [사과맛 주크박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지 좀 헷갈렸다. 결국 대충 결정하기로 마음을 먹....(절대 열린사회 카테고리가 위에 있어서 선택하기 편했던 것이 아니다)
원래 2월이 가기전에 2008년에 발매된 앨범 결산을 올리고 싶은데 요즘 원체 바쁘다보니...
그 중에서 일단 언급할 것이 바로 백지영의 7번째 정규앨범 "Sensibility"이다.

작년에 발매된 가요앨범 중에서 발매당일에 구입한 유일한 앨범이고 작년에 발매된 국내앨범들 중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가요앨범이기도 하다.
사실 나는 저 유명한 비디오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백지영이라는 여자가 있는 줄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국내 팝씬에 대해서는 거의 무시 내지는 혐오에 가까운 감정이 있다보니 그렇다. 하지만 비디오 사건 덕분에 나는 백지영이란 이름을 알았고, 금방 팬이 되었다.
그 사건이 터진 시절의 나는 별 시덥잖은 개쓰레기 때문에 지탄을 받는 모습을 보고 왜 피해자인 저 여자가 욕을 먹어야 하지? 란 의문이 들었다. 백지영에게 손가락질 하기 전에 비디오를 공개한 남자부터 한강변에서 총살하면 간단한 문제가 아닐까 싶었다.(아, 총살하기엔 실탄값이 좀 아깝군...5.56mm 실탄 한 발에 200원이었지?)
요컨데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고리타분한 순결주의와 가증스럽고 냄새나는 위선에 역겨움을 느껴서 거기에 대한 반발심리로 백지영이라는 여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음악을 듣다가 팬이 된 케이스라고 할까나?
하여간 성대결절이라는 노래하는 보컬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아킬레스를 딛고 발매한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백지영이라는 여자가 가진 근성과 노력에 마음이 움직이게 된다. 확실히 목소리의 색깔이 어딘지 변했지만 내 취향으로는 요즘의 백지영 목소리가 더 좋다.
사생활이 어떻고 이런 문제는 굳이 내가 알아야 바는 아니고, 그걸 안다고 백지영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진 않는다.
그런데 우연히 링크를 타다가 오마이뉴스에서 아래와 같은 기사를 읽고 기가 찼다.
결국 이런 포스팅을 싸제끼고 있다.
이 나라가 지금처럼 가카 같은 인간을 허용한 것도 따지고 보면 이런 놈들 때문이다.
기사를 읽어 나가면서 느껴지는 그윽한 병신맛에 이베리아 반도의 햇살이 펼쳐지고 풍부하고 역겨운 꼴통들의 잘난 척에 구릉지대를 타고 뻗어 나가는 포도넝쿨의 생명력을 느꼈다. 아놔~ 감동의 쓰나미가 엉덩이를 쑤시는구나~
................내가 꼭 이런 저질 신공을 펼쳐야 하나?
도대체가 조만간 아공간 도약이나 초 자아 인공지능과 더블오 오라이저 건담이 실용화 될지도 모르는 21세기에 이 무슨 농경사회적인 발상이냔 말이다. 게다가 그걸 자랑스럽게 기사랍시고 떡 하니 써붙여 놓고, 댓글을 보면 거기에 감화되어 오오~ 맞습니다~를 연발하고...............
요즘이 무슨 심훈이 좃선일보의 후원을 받으며 브 나로드 운동의 일환으로 "상록수" 따위를 쓰던 시절이냐?!!
이런 개소리를 마음껏 씨부릴 수 있는 강심장이 나는 정녕 부럽다.
깨어진 사랑에 가슴 아파서 울먹이며 아픔을 호소하는 여자의 감성에 공감하기 보다 생각하는 꼬락서니가 겨우 그 정도인 감수성을 가지고 시를 쓴다고 프로필에 시인이라고 적어둔 강심장이 나는 정말 두렵다.
노래가사처럼 너무 아파서, 너무 슬퍼서 제대로 울지도 못하고 먹먹한 가슴만 붙잡고 한을 다스리고 있는 여성 화자의 노랫말 속에서 공감하기 보다는 총이라는 단어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을 떠올린다니 진성 밀덕후인 나보다 더 밀리터리적이구나.
우리나라 진보진영의 최대 문제점은 제대로 된 군사학적 연구나 공부도 없이 추상적인 느낌만으로 저렇게 부끄러움도 없이 군사이슈에 대해서 무조건 비판하면 진보라고 믿는 점이다.
다른 예를 들어볼까?
얼마전에 민노당에서 했던 삽질이 있었다. (해당 논평은 민노당에서 이미 삭제해서 링크가 없음)
이런 무식하고 파렴치한 소리를 지껄이면 진보라고 믿는 건가? 군사문제를 호된 목소리로 비판했으니까? 그치?
사람이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사나 논평을 잘 모르고 낸다면 그건 병신인증이다.
늬들 요즘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벌이는 지상폭격의 주력이 F-16인건 아냐?
A-10 이라는 기체가 F-16보다 더 오래 전에 개발된 물건인건 아냐?
SEAD 돌면서 제공권 장악하지 못한 상태로 A-10 날렸다간 불타는 멧돼지 구경하는거 시간문제라고 말하면 뭔 소린지 전혀 못 알아 듣지?
오산과 군산기지에 주둔하는 미7공군 기체의 재배치를 두고 무슨 중고 땡처리?
언제부터 F-16C 블럭 40이 중고땡처리 기체가 되었냐? 한계상품 덤핑처?
요즘 미공군의 지상공격 주력이 바로 늬들이 말하는 한계상품이거든?
아, 물론 F-16 E/F 블럭60/62 가 나왔으니 저걸 중고라면 할 말이 없지만...저 치들은 블럭40과 블럭60을 눈 앞에 놔줘도 구별 못한다에 내 블로그를 걸겠다.(저 인간들이 구별하면 내가 골룸이다...) 아니, 군용항공기 생산에 있어서 블럭(Block)가 뭘 의미하는지는 알고 있나? 벽돌 블럭이라고 생각하겠지?
말이 좀 샛는데..................
간단히 수습하자면 이거다.
일반인들은 그런 거 몰라도 상관없다. 아니, 모르고 사는게 더 바람직하다.
하지만 논평을 내고 기사를 쓰려면 제대로 공부를 해야 하고, 제대로 정확한 관점에서 들여다봐야 한다.
"총"이라는 단어에 반응하여 전쟁터에서 피흘리며 죽는 사람들 운운하기 전에 가사가 주는 느낌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해라.
그리고 본인 스스로 말했던 것처럼 대중가요는 그 시대의 감수성을 대변하는 거지만 그게 꼭 거창하고 현학적이고 시적 은유를 필요로 하진 않는다. 이상 문학상 대상 먹을 수준의 문장으로 된 노래만 인정받으면 그거야 말로 끔찍한 세상이라고 생각되는데?
네 안의 매직스틱이 어쩌고 하는 걸로 이 시대를 대변할 수 있다면, 거기에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가사라고 생각해.
아름다운 우리 말을 어쩌고 하는데, 물론 모국어는 소중하고 우리 말의 아름다움 뭐 이런 것은 인정해. 나도 글 쓰는 걸로 먹고사는 인간이니까.
하지만 내 좁은 식견으로 말이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언어는 "학문"이지 "생활"은 아니라고 생각해. 외국어가 범람하는 것 나도 그리 좋다고 보진 않아. 그렇지만 언어라는 것은 잃어버리고 부서지고, 제련되고, 전용되면서 생명력을 얻고 사람들 사이에 뿌리 내리는 것이라고 봐. 그래서 생활이라고 생각해. 그러다 버림받는 언어도 있고, 꾸준히 이어져 다음 세대로 넘겨지는 언어도 있어.
자신들의 감수성이 케케묵은 구닥다리여서 김민기의 가사에 공감하고 백지영의 가사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다니 정말 기가 찬다.
조금만 머리를 틔워 놓으면 소녀시대의 Gee를 듣고도 시대정신을 충분히 읽을 수 있어.
요즘 트렌드를 읽지 못하겠으면 그냥 대중문화에 대한 비평을 관두면 되잖아? 굳이 김민기를 들먹일 것 없이.
내가 국내 대중가요를 싫어하는 것은 저질 가사보다는 SM사단이 주축이 되어서 만들어 가는 천편일률적이고 대량생산적인 음악 그 자체 때문이다.
너무 까칠해 지는 것 같아서 일단 여기서 끊기 신공을 쓰려고 하는데...
링크를 걸어 둔 저 기사를 읽는 내내 불쾌하고 메스꺼워져서 담배나 한 대 피우러 갔다 와야 할 것 같다.
(까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주제가 사방으로 날라다니는데 뭐 개인 블로그에서 뭘 바래?)
10대 청소년은 어른들의 수집품이나 대리만족용 수단이 아니다.
그들도 인격을 가졌고 그들은 결코 계몽이나 계도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아직도 볼테르의 정액에서 태어난 계몽주의자들이 이렇게 넘쳐나니 끔찍하다...)
이광수 따위가 써제낀 "흙"이나 심훈의 "상록수" 같은 수준의 글이 떡하니 오마이뉴스에 올라온 것이 기가 차서 이런 잡담을 주절주절 해대고 말았다. 브 나르도 운동이니 계몽주의니 역겨워 죽겠다.
참고로 그 시절 농민문학의 정수는 박영준의 "모범 경작생"이나 이무영의 "제1과 제1장" 같은 소설이 진퉁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꼭 읽어 보시길...내가 이광수나 심훈을 혐오하는 이유를 공감할 것이다.
노래로 시작해서 밀리터리로 넘어 갔다가 시대의 트렌드와 언어를 거쳐 농민문학으로 글맺음 하는 센스~
(이런 글 쓰는 나부터가 이미 병신이네...........에휴~)
::: 덧붙임 :::
실제로 미공군 중고기체를 우리나라가 넘겨받던 시절이 있다.
돈이 없던 시절에는 중고기체라도 끌어다 써야 할 정도로 급박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중고기체라도 받지 않으면 전력화가 불가능한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RF-4C 전술정찰기 같은 것은 요즘 시대에도 F-15K에 랜턴 달아서 쓰기 전에는 대안도 없다.
(하지만 값비싼 F-15K를 전술정찰기로 쓰는건 그랑크뤼로 양치질하는 뻘짓이고...)
이런걸 그냥 싸잡아 땡처리라고 말하면 정말 바보인거다.
얼마전에 미해군이 고물상에서 때려부순 F-14를 들여와봐...대한민국 공군전투력이 몇 등급이나 상승할 것 같아?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조차 없어서 아쉬운 나라가 줄 서서 연병장 두 바퀴란 말이지.
(아, 물론 저건 블랙라군식 표현이다...실제로 그랬단 소린 아니고....)
이걸 [열린사회와 그 적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지 [사과맛 주크박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하는지 좀 헷갈렸다. 결국 대충 결정하기로 마음을 먹....(절대 열린사회 카테고리가 위에 있어서 선택하기 편했던 것이 아니다)
원래 2월이 가기전에 2008년에 발매된 앨범 결산을 올리고 싶은데 요즘 원체 바쁘다보니...
그 중에서 일단 언급할 것이 바로 백지영의 7번째 정규앨범 "Sensibility"이다.

작년에 발매된 가요앨범 중에서 발매당일에 구입한 유일한 앨범이고 작년에 발매된 국내앨범들 중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가요앨범이기도 하다.
사실 나는 저 유명한 비디오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백지영이라는 여자가 있는 줄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국내 팝씬에 대해서는 거의 무시 내지는 혐오에 가까운 감정이 있다보니 그렇다. 하지만 비디오 사건 덕분에 나는 백지영이란 이름을 알았고, 금방 팬이 되었다.
그 사건이 터진 시절의 나는 별 시덥잖은 개쓰레기 때문에 지탄을 받는 모습을 보고 왜 피해자인 저 여자가 욕을 먹어야 하지? 란 의문이 들었다. 백지영에게 손가락질 하기 전에 비디오를 공개한 남자부터 한강변에서 총살하면 간단한 문제가 아닐까 싶었다.(아, 총살하기엔 실탄값이 좀 아깝군...5.56mm 실탄 한 발에 200원이었지?)
요컨데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고리타분한 순결주의와 가증스럽고 냄새나는 위선에 역겨움을 느껴서 거기에 대한 반발심리로 백지영이라는 여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음악을 듣다가 팬이 된 케이스라고 할까나?
하여간 성대결절이라는 노래하는 보컬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아킬레스를 딛고 발매한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백지영이라는 여자가 가진 근성과 노력에 마음이 움직이게 된다. 확실히 목소리의 색깔이 어딘지 변했지만 내 취향으로는 요즘의 백지영 목소리가 더 좋다.
사생활이 어떻고 이런 문제는 굳이 내가 알아야 바는 아니고, 그걸 안다고 백지영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진 않는다.
그런데 우연히 링크를 타다가 오마이뉴스에서 아래와 같은 기사를 읽고 기가 찼다.
결국 이런 포스팅을 싸제끼고 있다.
관련기사 : "지가 총 맞아 봤어? 정말 웃겨!" (오마이뉴스로 날아감)
이 나라가 지금처럼 가카 같은 인간을 허용한 것도 따지고 보면 이런 놈들 때문이다.
기사를 읽어 나가면서 느껴지는 그윽한 병신맛에 이베리아 반도의 햇살이 펼쳐지고 풍부하고 역겨운 꼴통들의 잘난 척에 구릉지대를 타고 뻗어 나가는 포도넝쿨의 생명력을 느꼈다. 아놔~ 감동의 쓰나미가 엉덩이를 쑤시는구나~
................내가 꼭 이런 저질 신공을 펼쳐야 하나?
사람들 개개인에게 부여된 자율의지를 근본부터 부정하고 꼭 계몽의 대상 내지는 훈육의 대상으로 보는 이런 골통들이 모여서 경직된 사회를 만들고 사람들이 권위에 굴복하는 대세를 구축한다. 거기에 길들여진 놈들은 타인들이 씨부리는 개소리를 한 껏 경청하고 자기 생각인양 확대재생산을 하고 그게 결국 사회적 여론이 되어 가카와 같은 개천민이 잘난 척 하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헉헉~
도대체가 조만간 아공간 도약이나 초 자아 인공지능과 더블오 오라이저 건담이 실용화 될지도 모르는 21세기에 이 무슨 농경사회적인 발상이냔 말이다. 게다가 그걸 자랑스럽게 기사랍시고 떡 하니 써붙여 놓고, 댓글을 보면 거기에 감화되어 오오~ 맞습니다~를 연발하고...............
요즘이 무슨 심훈이 좃선일보의 후원을 받으며 브 나로드 운동의 일환으로 "상록수" 따위를 쓰던 시절이냐?!!
순간, 전쟁영화에 나오는 배우가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흑백필름처럼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 듯했다. '총 맞은
것처럼'이라니. 대체 무슨 노랫말이 이렇게 선정적이고도 살인적이란 말인가. 그 수많은 낱말들 중에 하필이면 '총'이라니. 갑자기
짜증이 나면서 화가 슬슬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이런 개소리를 마음껏 씨부릴 수 있는 강심장이 나는 정녕 부럽다.
깨어진 사랑에 가슴 아파서 울먹이며 아픔을 호소하는 여자의 감성에 공감하기 보다 생각하는 꼬락서니가 겨우 그 정도인 감수성을 가지고 시를 쓴다고 프로필에 시인이라고 적어둔 강심장이 나는 정말 두렵다.
노래가사처럼 너무 아파서, 너무 슬퍼서 제대로 울지도 못하고 먹먹한 가슴만 붙잡고 한을 다스리고 있는 여성 화자의 노랫말 속에서 공감하기 보다는 총이라는 단어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을 떠올린다니 진성 밀덕후인 나보다 더 밀리터리적이구나.
우리나라 진보진영의 최대 문제점은 제대로 된 군사학적 연구나 공부도 없이 추상적인 느낌만으로 저렇게 부끄러움도 없이 군사이슈에 대해서 무조건 비판하면 진보라고 믿는 점이다.
다른 예를 들어볼까?
얼마전에 민노당에서 했던 삽질이 있었다. (해당 논평은 민노당에서 이미 삭제해서 링크가 없음)
A-10은 F-16의 대체제가 아니다 (민노당 논평 2009-01-14 16:42)
당초 들어오기로 한 A-10전투기가 F-16전투기로 대체됐다. A-10전투기는 전차 파괴용 살상무기다. 그것이 공중에서 제공권을 다투는 F-16전투기로 변경된 사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무기의 용도와 사용목적이 엄연히 다른데도 방위력 개선사업이라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군전력 증강이 아니라 약화를 초래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도대체 이 어려운 시기에 국방예산으로 전체예산의 10% 수준인 28조5천여억원을 배정해놓고도 사용목적이 틀린 전투기를 구매하겠다는 저의가 무엇인가. 그 정도로 헤프게 예산을 쓰니깐 민주노동당은 국방비를 1/2로 감축하고, 서민복지예산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해 온 것이다.
미국이 아파치 헬기 대신에 A-10을 줄 수 없으니 F-16으로 만족하라 하면 우리나라 국방부는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인가. 우리 국민의 돈으로 전투기를 구입하면서도 품목조차 우리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는 게 한미간 방위협력의 실상이다.
국방부는 F-16 전투기 대체방침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군비축소라는 세계적 조류에 역행하면서도 자주국방은커녕 미국의 해묵은 군사무기의 땡처리 국가로 한국의 위상을 스스로 추락시키고 있다.
국방부 예산은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군산복합체의 한계상품 덤핑처가 아니다. F-16 전투기를 구매한다면 국방부 예산에 대한 전 국민적 조세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또한 민주노동당이 주장하는 국방비 감축과 사회복지예산으로의 전용이 왜 옳은가를 확실하게 입증시켜 줄 것이다.
부대변인 부성현
당초 들어오기로 한 A-10전투기가 F-16전투기로 대체됐다. A-10전투기는 전차 파괴용 살상무기다. 그것이 공중에서 제공권을 다투는 F-16전투기로 변경된 사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무기의 용도와 사용목적이 엄연히 다른데도 방위력 개선사업이라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군전력 증강이 아니라 약화를 초래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도대체 이 어려운 시기에 국방예산으로 전체예산의 10% 수준인 28조5천여억원을 배정해놓고도 사용목적이 틀린 전투기를 구매하겠다는 저의가 무엇인가. 그 정도로 헤프게 예산을 쓰니깐 민주노동당은 국방비를 1/2로 감축하고, 서민복지예산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해 온 것이다.
미국이 아파치 헬기 대신에 A-10을 줄 수 없으니 F-16으로 만족하라 하면 우리나라 국방부는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인가. 우리 국민의 돈으로 전투기를 구입하면서도 품목조차 우리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는 게 한미간 방위협력의 실상이다.
국방부는 F-16 전투기 대체방침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군비축소라는 세계적 조류에 역행하면서도 자주국방은커녕 미국의 해묵은 군사무기의 땡처리 국가로 한국의 위상을 스스로 추락시키고 있다.
국방부 예산은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군산복합체의 한계상품 덤핑처가 아니다. F-16 전투기를 구매한다면 국방부 예산에 대한 전 국민적 조세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또한 민주노동당이 주장하는 국방비 감축과 사회복지예산으로의 전용이 왜 옳은가를 확실하게 입증시켜 줄 것이다.
부대변인 부성현
이런 무식하고 파렴치한 소리를 지껄이면 진보라고 믿는 건가? 군사문제를 호된 목소리로 비판했으니까? 그치?
사람이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사나 논평을 잘 모르고 낸다면 그건 병신인증이다.
늬들 요즘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벌이는 지상폭격의 주력이 F-16인건 아냐?
A-10 이라는 기체가 F-16보다 더 오래 전에 개발된 물건인건 아냐?
SEAD 돌면서 제공권 장악하지 못한 상태로 A-10 날렸다간 불타는 멧돼지 구경하는거 시간문제라고 말하면 뭔 소린지 전혀 못 알아 듣지?
오산과 군산기지에 주둔하는 미7공군 기체의 재배치를 두고 무슨 중고 땡처리?
언제부터 F-16C 블럭 40이 중고땡처리 기체가 되었냐? 한계상품 덤핑처?
요즘 미공군의 지상공격 주력이 바로 늬들이 말하는 한계상품이거든?
아, 물론 F-16 E/F 블럭60/62 가 나왔으니 저걸 중고라면 할 말이 없지만...저 치들은 블럭40과 블럭60을 눈 앞에 놔줘도 구별 못한다에 내 블로그를 걸겠다.(저 인간들이 구별하면 내가 골룸이다...) 아니, 군용항공기 생산에 있어서 블럭(Block)가 뭘 의미하는지는 알고 있나? 벽돌 블럭이라고 생각하겠지?
말이 좀 샛는데..................
간단히 수습하자면 이거다.
일반인들은 그런 거 몰라도 상관없다. 아니, 모르고 사는게 더 바람직하다.
하지만 논평을 내고 기사를 쓰려면 제대로 공부를 해야 하고, 제대로 정확한 관점에서 들여다봐야 한다.
"총"이라는 단어에 반응하여 전쟁터에서 피흘리며 죽는 사람들 운운하기 전에 가사가 주는 느낌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해라.
그리고 본인 스스로 말했던 것처럼 대중가요는 그 시대의 감수성을 대변하는 거지만 그게 꼭 거창하고 현학적이고 시적 은유를 필요로 하진 않는다. 이상 문학상 대상 먹을 수준의 문장으로 된 노래만 인정받으면 그거야 말로 끔찍한 세상이라고 생각되는데?
네 안의 매직스틱이 어쩌고 하는 걸로 이 시대를 대변할 수 있다면, 거기에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가사라고 생각해.
아름다운 우리 말을 어쩌고 하는데, 물론 모국어는 소중하고 우리 말의 아름다움 뭐 이런 것은 인정해. 나도 글 쓰는 걸로 먹고사는 인간이니까.
하지만 내 좁은 식견으로 말이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언어는 "학문"이지 "생활"은 아니라고 생각해. 외국어가 범람하는 것 나도 그리 좋다고 보진 않아. 그렇지만 언어라는 것은 잃어버리고 부서지고, 제련되고, 전용되면서 생명력을 얻고 사람들 사이에 뿌리 내리는 것이라고 봐. 그래서 생활이라고 생각해. 그러다 버림받는 언어도 있고, 꾸준히 이어져 다음 세대로 넘겨지는 언어도 있어.
자신들의 감수성이 케케묵은 구닥다리여서 김민기의 가사에 공감하고 백지영의 가사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다니 정말 기가 찬다.
조금만 머리를 틔워 놓으면 소녀시대의 Gee를 듣고도 시대정신을 충분히 읽을 수 있어.
요즘 트렌드를 읽지 못하겠으면 그냥 대중문화에 대한 비평을 관두면 되잖아? 굳이 김민기를 들먹일 것 없이.
내가 국내 대중가요를 싫어하는 것은 저질 가사보다는 SM사단이 주축이 되어서 만들어 가는 천편일률적이고 대량생산적인 음악 그 자체 때문이다.
너무 까칠해 지는 것 같아서 일단 여기서 끊기 신공을 쓰려고 하는데...
링크를 걸어 둔 저 기사를 읽는 내내 불쾌하고 메스꺼워져서 담배나 한 대 피우러 갔다 와야 할 것 같다.
(까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주제가 사방으로 날라다니는데 뭐 개인 블로그에서 뭘 바래?)
10대 청소년은 어른들의 수집품이나 대리만족용 수단이 아니다.
그들도 인격을 가졌고 그들은 결코 계몽이나 계도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아직도 볼테르의 정액에서 태어난 계몽주의자들이 이렇게 넘쳐나니 끔찍하다...)
이광수 따위가 써제낀 "흙"이나 심훈의 "상록수" 같은 수준의 글이 떡하니 오마이뉴스에 올라온 것이 기가 차서 이런 잡담을 주절주절 해대고 말았다. 브 나르도 운동이니 계몽주의니 역겨워 죽겠다.
참고로 그 시절 농민문학의 정수는 박영준의 "모범 경작생"이나 이무영의 "제1과 제1장" 같은 소설이 진퉁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꼭 읽어 보시길...내가 이광수나 심훈을 혐오하는 이유를 공감할 것이다.
노래로 시작해서 밀리터리로 넘어 갔다가 시대의 트렌드와 언어를 거쳐 농민문학으로 글맺음 하는 센스~
(이런 글 쓰는 나부터가 이미 병신이네...........에휴~)
::: 덧붙임 :::
실제로 미공군 중고기체를 우리나라가 넘겨받던 시절이 있다.
돈이 없던 시절에는 중고기체라도 끌어다 써야 할 정도로 급박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중고기체라도 받지 않으면 전력화가 불가능한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RF-4C 전술정찰기 같은 것은 요즘 시대에도 F-15K에 랜턴 달아서 쓰기 전에는 대안도 없다.
(하지만 값비싼 F-15K를 전술정찰기로 쓰는건 그랑크뤼로 양치질하는 뻘짓이고...)
이런걸 그냥 싸잡아 땡처리라고 말하면 정말 바보인거다.
얼마전에 미해군이 고물상에서 때려부순 F-14를 들여와봐...대한민국 공군전투력이 몇 등급이나 상승할 것 같아?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조차 없어서 아쉬운 나라가 줄 서서 연병장 두 바퀴란 말이지.
생활/열린사회와 그 적들
2009/02/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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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말고 칼이나 바늘 있다는데, 그랬다가 애들이 칼이나 바늘로 가슴 찌르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면 어쩌려고 저러시는지. 정말 이렇게 되면 메탈 알러지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옛적에 넘겼던 글이군요...
사실 저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15조원으로 세계의 모든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가 19조씩이나 군대에 쓰고 있다면서 군대를 폐지하자는 강모군과 같은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분들 보면 교조적인 데가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저 논평은 참.... 언제 봐도 기가 차군요 oTL.
교조적인 모습이라데 정말 동의합니다. ㅠ.ㅠ
문화적 빈곤은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사실이 정말 우울합니다. 이런 나라에서 살아가야 한다니....
에휴~ 내가 이래서 언론매체에 눈도 안돌린다니까요.. (뉴스란걸 봤던지도 벌써 몇년(?!)전 일이냐....)
정말 시사관련 이슈는 눈을 돌리고 싶은데...시사에 눈돌린 사회야말로 가카가 원하는 세상이라 그건 또 싫고. 5.56으로 맞을래 7.62로 맞을래 선택하라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물론 남자는 7.62의 똥파워!
저도 이거 보면서 기가 막혔더랬죠.
뭐 할말이 없지요.
우린 정말 한심한 시대에 살고 있나 봅니다. ㅠ.ㅠ
추가로 오늘 인터넷 기사인데요..
백지영 음반 "표현이 선정적이고 불건전교제 조장 우려가 있다"며 청소년 유해매체로 판정을 내렸답니다.
그 선정적 표현의 가사가 뭐인고 하면
"벌써 입술을 주고 벌써 입술을 주고
너잖아 이러면 안되잖아 우린 사랑하면 안되 너와 나는
알잖아 이런건 나쁘잖아 너는 내친구와 사귀고 있잖아
말도 안된다고 쳐내 보려해도 내맘 이미 흔들리는걸
날 갖고 노는지 말 같지 않은지 화를 내보려해도
벌써 입술을 주고 니 손을 꼭잡고 니 눈길에 취해
나에게 기대 다시 술잔을 들고 기억을 지우고
이 순간에 취해 친굴잊고 벌써 입술을 주고
니손을 꼭 잡고 벌써 입술을 주고
니 손을 꼭 잡고 왜이래 내가 미쳤어 이래
정말 사람들이 알면 큰일나게 forget today 오늘은 다 잊을래 우린 내일부터 다시 친구해
잘못된 거 잖아 날 유혹하지마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걸 날 만지는 니가 너의 그 손길이
이미 나는 좋은 걸
벌써 입술을 주고 내 손을 꼭 잡고
니 눈길에 취해 나에게 기대 다시 술잔을 들고
기억을 지우고 이 순간에 취해 친굴잊고
벌써 입술을 주고 내손을 꼭 잡고
벌써 입술을 주고 내손을 꼭 잡고
오늘 또 키스를 하고 다시 또 너를 밀치고
바보같은 되풀이로 자꾸만 내가 망가져
벌써 입술을 주고 내 손을 꼭 잡ㄱ고
니 눈길에 취해 나에게 기대 다시 술잔을 들고
기억을 지우고 이 순간에 취해 친굴잊고
벌써 입술을 주고 내 손을 꼭 잡고
니 눈길에 취해 나에게 기대 다시 술잔을 들고
기억을 지우고 이 순간에 취해 친굴잊고
벌써 입술을 주고"
이겁니다......이건 진보건 보수건 정부건...
이런 문화쪽에서는 어쩜 하나같이 통일이 잘 되어 있는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옵니다
아무리 날개달린 총이라고 불리는 A-10이지만, 30mm GAU-8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모양이군요. AGM-65 운용능력은 랜턴운용하는 F-16이 더 나으면 낫지, 못하지는 않은데 -_-
RF-4C는 수명기한만 좀 남았으면, 성능개량해서 계속 쓸만한 기종이지만, 마르고 닳도록 쓴 놈이라 그냥 RF-16이랍시고, KF-16C를 쓴다더군요.(KF-16에 대한 CCIP나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는데, JHMCS누락으로 AIM-9X 달고도, 제성능 못 뽑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도 요즘 전자전에 신경을 좀 쓰려고 하는지, 안하던 짓도 한다는군요.)
돈 모자르고, T-50이 자식같다고 280대나 배치하겠다는 정신나간 공군수뇌부도 있지만, 그 와중에는 AMRAC에서 울고 있는 F-15C/D 중고기 개수(기골보강하고 레이더는 AN/APG-63v1 혹은 v3 달고)해서 들고 올 가능성도 있다는군요.
아, 죄송합니다. AMRAC -> AMARC
AMARC에서 울고 있는 기체들 중에서 우리 공군이 쓰면 좋을 물건은 F-15가 전부는 아니죠...;;;
어차피 사막 한가운데 버려둘거 좀 나눠주면 좀 좋아!!!
백지영 이번 앨범 들으면서 진짜 좋은 곡들 많구나, 라고 생각했거늘. 정말 태클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날아옵니다.
문화가 빈곤한 인간은 어딜가나 얄팍한 지적수준을 드러내기 마련입니다.
광기가 아무리 인류의 오랜 친구라고 해도 말이죠...
요즘엔 정말 침 흘릴 정도로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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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쿽스.넷 시절에 잠시 들른 손님이었는데 오랫만에 이렇게 찾아뵙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사회에 널려있는 위선적인 꼰대들에 대해서는 나역시 극한의 염증을 가지고 있지만 요즘에 와서 깨닫는 사실은 그놈들을 경멸하며 대치하는 인간들도 가만보면 비슷해지기 일쑤라는거. 진보니 뭐니 웅얼거리며 자기최면에 빠진 놈들도 정신차리고 보니 자기들만의 똥창에서 자위하는 꼴이랄까. 가만보니 글쓴이도 크게 다를게없네 ㅋㅋㅋㅋ 한강에서 총살이라는 문구에서는 개꼰대들의 무식함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