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 영화로 보는 20세기 전쟁
문화/태엽감는 서재 | 2007/02/13 12:34
요즘 읽고 있는 책은 "가람기획"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세계 전사 시리즈의 하나인 "영화로 보는 20세기 전쟁"이다.

"스탈린그라드"에서 "크림슨 타이드"까지 한 획을 그은 주요 전쟁영화를 놓고 그 배경이 되는 전쟁사와 영화와 그 당시의 실제 상황들을 나열한 책이다. 어떤 책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 분이 있다면 주인장이 이 블로그에 올리는 감상문들을 참조하면 된다.
끼리끼리 논다고 나도 감상문 쓰라고 하면 딱 이렇게 쓰고 있으니...
쉽게 쉽게 복잡하고 지루한 전쟁사를 쓰고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다. 하드코어하게 태평양 전선에서의 연합함대 전사를 다룬 책보다는 영화에 등장했던 장면의 의미는 이런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으니 어렵지 않다.
영화 스탈린그라드를 다루면서 언급한 "두 왕따들의 만남 - 히틀러와 스탈린"과 같이 딱딱한 역사를 요즘 용어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나도 최고의 아날로그 영화로 치는 "멤피스 벨"에서 인용된 미군 조종사들의 농담이 압권.
정말이지 양키놈들은 최악의 상황에서 조잡한 개그로 사람 맛가게 만드는데 재능이 있다. 본 문에 의하면 연합군 항공기 한 대 격추하기 위해서 독일군은 3,343발의 쏴야 했다고 한다.
참고로 저 FLAK란 물건은 88밀리 대공포라고 말하면 고개를 끄덕이는 분이 있을 것이다. 대공포로 만들어 한 방이라도 스치면 폭격기고 전투기고 그 자리에서 분골쇄신(...)된다는 사상으로 만들어진 놈이다.
어차피 눈 감고 쏘는건데 안 맞으면 별 수 없고...남자는 원펀치야~ 라는 대단히 게르만 답지 않은 사고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저건 양키식 사고방식 아닌가?)
실제로는 폭격기보다는 대전차포로 용도변경되어 땅 위에서 연합군 전차들 팍팍 조지는데 더 활약했다. 내 기억이 시원찮아 확실하진 않은데 독일놈들, 이걸 전차에도 싣지 않았던가?
대공포로 만들어 잠수함인 U보트에도 싣고 땅개들이 적 전차 뽀개는데도 쓰고...하나를 제대로 만들어 필요한 곳이면 어디에서도 쓴다...라는 점에서는 지극히 게르만적인 사고방식인가?
하여간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는 책이다. 가볍게 일독할 수 있다. ^^;

"스탈린그라드"에서 "크림슨 타이드"까지 한 획을 그은 주요 전쟁영화를 놓고 그 배경이 되는 전쟁사와 영화와 그 당시의 실제 상황들을 나열한 책이다. 어떤 책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 분이 있다면 주인장이 이 블로그에 올리는 감상문들을 참조하면 된다.
끼리끼리 논다고 나도 감상문 쓰라고 하면 딱 이렇게 쓰고 있으니...
쉽게 쉽게 복잡하고 지루한 전쟁사를 쓰고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다. 하드코어하게 태평양 전선에서의 연합함대 전사를 다룬 책보다는 영화에 등장했던 장면의 의미는 이런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으니 어렵지 않다.
영화 스탈린그라드를 다루면서 언급한 "두 왕따들의 만남 - 히틀러와 스탈린"과 같이 딱딱한 역사를 요즘 용어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나도 최고의 아날로그 영화로 치는 "멤피스 벨"에서 인용된 미군 조종사들의 농담이 압권.
"어떤 사형수가 사형방법을 선택할 수 있었지. 그는 FLAK(독일 대공포)에 맞아 죽겠다고 했어. 그러자 사형수를 교회 첨탑에 묶어두고 독일군 FLAK 사수들이 사흘동안 신나게 쏴댔지. 사흘 후 녀석은 죽어 있었다. 굶어 죽은거지."
정말이지 양키놈들은 최악의 상황에서 조잡한 개그로 사람 맛가게 만드는데 재능이 있다. 본 문에 의하면 연합군 항공기 한 대 격추하기 위해서 독일군은 3,343발의 쏴야 했다고 한다.
참고로 저 FLAK란 물건은 88밀리 대공포라고 말하면 고개를 끄덕이는 분이 있을 것이다. 대공포로 만들어 한 방이라도 스치면 폭격기고 전투기고 그 자리에서 분골쇄신(...)된다는 사상으로 만들어진 놈이다.
어차피 눈 감고 쏘는건데 안 맞으면 별 수 없고...남자는 원펀치야~ 라는 대단히 게르만 답지 않은 사고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저건 양키식 사고방식 아닌가?)
실제로는 폭격기보다는 대전차포로 용도변경되어 땅 위에서 연합군 전차들 팍팍 조지는데 더 활약했다. 내 기억이 시원찮아 확실하진 않은데 독일놈들, 이걸 전차에도 싣지 않았던가?
대공포로 만들어 잠수함인 U보트에도 싣고 땅개들이 적 전차 뽀개는데도 쓰고...하나를 제대로 만들어 필요한 곳이면 어디에서도 쓴다...라는 점에서는 지극히 게르만적인 사고방식인가?
하여간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는 책이다. 가볍게 일독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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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플랙..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당 ㅠㅠ
제가 하는 항공시뮬레이션 겜이 2차대전이라서 (이름=IL-2 슈트르모빅 6번째인가 7번째 애드온인 1946) 이거 허공에서 터지기 시작하면 파편이 기체에 팅기는 소리만 나도 일단 36계 놓고 봐야 한다는... ㅠ0ㅠ
기억이 희미하지만..."서든 스트라이크"(혹은 그 부류)에서도 88미리는 후덜덜이었습니다. 마우스 쥔 손이 부르르 떨릴만큼 무서웠다는...ㅠ.ㅠ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란 게임서도 후덜덜이죠. 기지앞에 한데 박아놓으면 전차든 공수부대든 돌격할 마음이 삭~ 가시죠.
어떤 면에서는 대단한 전설 인겁니다. ㅠ.ㅠ
88 플랙을 전차포로 만들어 전차에 실은게 티거지요(...)
88mm 캄프바겐카논...이라던가
라인메탈제 88 플랙이 쓰인놈들이(...)
5호 팬더
6호 타이거 1
7호 타이거 2
팬더는 원래 4호녀석을 교체할 목적으로 나온 놈이라 맛가는 대전차전투력을 발휘한 88 플랙주포를 쓸 예정이었지만 타이거에는 105 플랙(88후속형식으로 더 크고 더 쎄고 더 맛가는~)을 쓸 예정이었다고 하던데요~_~
뭐 팬더보다 타이거가 먼저 나온탓도 있고(...) 105 플랙 대공포를 개조해서 달려니 전차 설계를 첨부터 다시해야한다던가 해서 결국 구관이 명관이라고 88로 대체되게 되었다나 뭐라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