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보수라 착각하는 똥물들을 보면서
생활/열린사회와 그 적들 | 2008/06/24 10:02
여자 1명을 각목으로 구타한 어제 사건을 보면서 절망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아침에 뉴스를 보고서 문득 어떤 글 귀가 떠올랐다.
.....고등학교 시절에 읽고 지금까지 내 서가 한 귀퉁이에 버려져 있을 책이라 정확한 문장은 생각나지 않는다. 대충 저런 느낌의 문장이었다.
바로 알베르 까뮈의 스승으로 알려진 장 그르니에의 글이다.
고등학교 시절에 읽고서 공감을 했지만 그대로 잊어버린 글이기도 하다. 1980년대 말년에 읽은 글을 2000년대 초반에 다시 곱씹고 있다. 그동안 사회는 크게 변했고, 나는 그 시절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내가 <창기병>이라는 부끄럽고 아쉬운 글(...)로 글쟁이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매달린 단 하나의 테마. <인간과 인간의 소통의 부재, 마음과 마음이 서로 어긋나 서로를 증오하는 관계>는 우연의 산물이 아닐지 모른다. 솔직히 내가 장 그르니에의 글을 읽고 글쟁이가 되었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다. 그 시절에 읽었던 그 많은 책들 중에서 단지 한 권에 불과했으니...
그래, 인간과 인간은 섬일지 모른다. 그것도 바다로 인해 서로 유리된 존재.
바다는 많은 것을 함축할 수 있다. 이데올로기, 가치관, 자존심, 사람이 사람에게 내뱉는 말들...
바다에 매몰되면 섬과 섬은 결코 이어질 수 없다. 본질적으로 자신이 섬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땅과 땅을 잇는 행위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자신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에 매몰되면 안된다.
하지만 인간은 섬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다른 이와 "연결"될 수 없는 존재일 지 모른다.
[짤방은 미 항모 CVN-72 USS 에이브라함 링컨 호.(마땅한 섬 사진이 없어서 이걸로...;;;)]
아침에 뉴스를 보고서 문득 어떤 글 귀가 떠올랐다.
"인간은 섬이다. 망망대해에 홀로 고립된 섬이다."
바로 알베르 까뮈의 스승으로 알려진 장 그르니에의 글이다.
고등학교 시절에 읽고서 공감을 했지만 그대로 잊어버린 글이기도 하다. 1980년대 말년에 읽은 글을 2000년대 초반에 다시 곱씹고 있다. 그동안 사회는 크게 변했고, 나는 그 시절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내가 <창기병>이라는 부끄럽고 아쉬운 글(...)로 글쟁이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매달린 단 하나의 테마. <인간과 인간의 소통의 부재, 마음과 마음이 서로 어긋나 서로를 증오하는 관계>는 우연의 산물이 아닐지 모른다. 솔직히 내가 장 그르니에의 글을 읽고 글쟁이가 되었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다. 그 시절에 읽었던 그 많은 책들 중에서 단지 한 권에 불과했으니...
그래, 인간과 인간은 섬일지 모른다. 그것도 바다로 인해 서로 유리된 존재.
바다는 많은 것을 함축할 수 있다. 이데올로기, 가치관, 자존심, 사람이 사람에게 내뱉는 말들...
바다에 매몰되면 섬과 섬은 결코 이어질 수 없다. 본질적으로 자신이 섬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땅과 땅을 잇는 행위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자신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에 매몰되면 안된다.
하지만 인간은 섬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다른 이와 "연결"될 수 없는 존재일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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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느 애니에 나왔던 "말은 사람과 사람의 틈을 메워준다"
라는 말을 절대 안믿습니다.. -_-;;
뭘 메워주긴 메워주나... 오해만 깊어지지
우리는 이미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것을 주입시키려고 애쓰지만....
꼭 그렇게 해야하나요 ;
저도 잘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인간"을 졸업시키기 보다는 "복숭아 통조림"을 졸업시키고 싶어 합니다. 뭥미?
데미안에서 나온 글인줄 알고 있었네요..
장 그르니에의 섬이란 책이 있습니다. ^^;
사실 저 글도 저자가 낯선 곳을 여행하다가 느낀 감성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이거나 철학적인 의미는 아니었던...;;;
복숭아 통조림이 뭔가요???
규격에 맞춰 대량생산된 인간이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