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와 관련해서 전의경을 욕하지는 않는다.
제 블로그를 보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굳이 새로 포스팅을 합니다.
제가 촛불시위와 관련해서 경찰을 비판(이라기보단 그냥 씹기...)하는 범주에는 전/의경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전의경들은 말 그대로 군인이기 때문이죠.(실제 의경출신인 가우경도 동의하듯...) 저는 전/의경을 경찰로 보지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직원들만 경찰로 봅니다. -_-;;;;
군인이라는 존재는 그 자체가 도구화된 인간이기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실제 군인이신 분들이 마음 상하는 표현일지 몰라도 군인은 도구의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그 존재 자체가 성립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외부와 싸움으로서 내부를 지키는 이율배반적 존재이기 때문이죠.
인권을 우선시 한다면 군인들을 어찌 사지로 몰 수 있을 까요?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누군가의 아들이고 남편이고 동생이고, 그리고 아버지인데 말입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죽음을 어찌 용납할 수 있을 까요? 결국 군인이라는 것은 군집된 도구화로 데포르메 시키지 않으면 그 역할 수행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반대로 실전에 참가한 군인들의 인터뷰를 보면 자신이 쏜 적 병사를 단순한 표적판으로 자기합리화(내지는 자기최면) 시킨다는 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스스로 움직이는 표적이기 때문에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것이지, 상대방도 가족을 가진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타인을 살상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유감이지만 이런 자기합리화를 하지 못한 병사들이 일반 사회로 돌아오면 흔히 말하는 "전쟁에 의한 정신적 외상"을 입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쟁을 반대하는 겁니다. 그리고 반대해야 하는 겁니다.
말이 두서 없이 길어 졌는데,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보면 이렇게 도구화된 존재(군인 그리고 전의경)를 남용하면서 항상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사람은 도구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도구로 쓰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고, 더군다나 그 도구를 악용하면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는 겁니다.(최악의 경우가 518 민중항쟁이죠...)
요즘 벌어지는 촛불집회와 관련된 경찰의 과잉진압 문제도 이런 시각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만약 전의경들이 각자의 개인적 양심에 의해 강제진압을 거부한다면 그것은 또한 명령을 수행하는 군인으로서 자기부정을 하는 꼴입니다. 애초부터 군인이라는 극단적으로 일그러진 조직체계 안에서 한 개인의 양심을 발휘하고 그러길 기대하는 것 부터가 무리입니다. 막말로 이야기해서 그저 뒤지게 처 맞고 돌아서서 또 뒤지게 처 맞을 뿐이죠. -_-;;;
한 개인이 집단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과대평가 하지 마십시요.
전의경들이 아무리 개인적/인간적 양심에 의해 행동하려고 해봐야, 경찰 수뇌부는 그저 새로운 - 그리고 좀 더 악랄하게 조직된 새로운 도구로 교체하면 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이 사회에 찌들어 있는 군사문화적 사고방식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전의경들은 어차피 밥차 와서 아스팔트 바닥에서 밥먹고 무거운 장비 걸치고 대기하는 그 지겨운 시간을 빨리 끝내고 내무반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일 겁니다. 그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감정을 가진 인간이지만 제복에 의한 도구화를 거치면 결국 그런 생각만 남아 있을 거라고 봅니다.
욕할 대상이 근본적으로 틀려먹은 겁니다.
우리가 비난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은 그저 명령을 수행하는 전의경들을 악용한 직원들이어야 합니다.
잘 손질된 자동권총이 사람을 죽이게 되면, 책임을 묻고 비난해야 하는 것은 그 방아쇠를 당긴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동권총은 그저 그 물리적 폭력을 야기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도구는 최소한 언제 어디서나 잘 손질되어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야 우리 집에 침입해 내 가족을 위협하는 강도를 저지할 수 있으니까요.(네, 저는 모든 인류가 비폭력이어야 한다는 이상주의를 별로 신봉하지 않습니다)
자동권총이 발사되기를 거부해 봐야 방아쇠를 당기는 사람은 새로운 권총을 구입할 뿐입니다.
유감이지만 이 땅에는 50만명에 달하는 피끓는 청춘들이 군복을 입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사람이나,

..........이런 인간들이 문제인 것이다.
군인들은 그저 가만히 놔두면,

..........이러고 놀 뿐이다.(...)
제가 촛불시위와 관련해서 경찰을 비판(이라기보단 그냥 씹기...)하는 범주에는 전/의경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전의경들은 말 그대로 군인이기 때문이죠.(실제 의경출신인 가우경도 동의하듯...) 저는 전/의경을 경찰로 보지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직원들만 경찰로 봅니다. -_-;;;;
군인이라는 존재는 그 자체가 도구화된 인간이기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실제 군인이신 분들이 마음 상하는 표현일지 몰라도 군인은 도구의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그 존재 자체가 성립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외부와 싸움으로서 내부를 지키는 이율배반적 존재이기 때문이죠.
인권을 우선시 한다면 군인들을 어찌 사지로 몰 수 있을 까요?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누군가의 아들이고 남편이고 동생이고, 그리고 아버지인데 말입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죽음을 어찌 용납할 수 있을 까요? 결국 군인이라는 것은 군집된 도구화로 데포르메 시키지 않으면 그 역할 수행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반대로 실전에 참가한 군인들의 인터뷰를 보면 자신이 쏜 적 병사를 단순한 표적판으로 자기합리화(내지는 자기최면) 시킨다는 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스스로 움직이는 표적이기 때문에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것이지, 상대방도 가족을 가진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타인을 살상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유감이지만 이런 자기합리화를 하지 못한 병사들이 일반 사회로 돌아오면 흔히 말하는 "전쟁에 의한 정신적 외상"을 입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쟁을 반대하는 겁니다. 그리고 반대해야 하는 겁니다.
말이 두서 없이 길어 졌는데,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보면 이렇게 도구화된 존재(군인 그리고 전의경)를 남용하면서 항상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사람은 도구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도구로 쓰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고, 더군다나 그 도구를 악용하면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는 겁니다.(최악의 경우가 518 민중항쟁이죠...)
요즘 벌어지는 촛불집회와 관련된 경찰의 과잉진압 문제도 이런 시각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만약 전의경들이 각자의 개인적 양심에 의해 강제진압을 거부한다면 그것은 또한 명령을 수행하는 군인으로서 자기부정을 하는 꼴입니다. 애초부터 군인이라는 극단적으로 일그러진 조직체계 안에서 한 개인의 양심을 발휘하고 그러길 기대하는 것 부터가 무리입니다. 막말로 이야기해서 그저 뒤지게 처 맞고 돌아서서 또 뒤지게 처 맞을 뿐이죠. -_-;;;
한 개인이 집단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과대평가 하지 마십시요.
전의경들이 아무리 개인적/인간적 양심에 의해 행동하려고 해봐야, 경찰 수뇌부는 그저 새로운 - 그리고 좀 더 악랄하게 조직된 새로운 도구로 교체하면 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이 사회에 찌들어 있는 군사문화적 사고방식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전의경들은 어차피 밥차 와서 아스팔트 바닥에서 밥먹고 무거운 장비 걸치고 대기하는 그 지겨운 시간을 빨리 끝내고 내무반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일 겁니다. 그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감정을 가진 인간이지만 제복에 의한 도구화를 거치면 결국 그런 생각만 남아 있을 거라고 봅니다.
욕할 대상이 근본적으로 틀려먹은 겁니다.
우리가 비난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은 그저 명령을 수행하는 전의경들을 악용한 직원들이어야 합니다.
잘 손질된 자동권총이 사람을 죽이게 되면, 책임을 묻고 비난해야 하는 것은 그 방아쇠를 당긴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동권총은 그저 그 물리적 폭력을 야기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도구는 최소한 언제 어디서나 잘 손질되어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야 우리 집에 침입해 내 가족을 위협하는 강도를 저지할 수 있으니까요.(네, 저는 모든 인류가 비폭력이어야 한다는 이상주의를 별로 신봉하지 않습니다)
자동권총이 발사되기를 거부해 봐야 방아쇠를 당기는 사람은 새로운 권총을 구입할 뿐입니다.
유감이지만 이 땅에는 50만명에 달하는 피끓는 청춘들이 군복을 입고 있습니다.


..........이런 인간들이 문제인 것이다.
군인들은 그저 가만히 놔두면,

..........이러고 놀 뿐이다.(...)
생활/열린사회와 그 적들
2008/05/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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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에 원츄~ ㅋㅎㅎ
마지막 사진 강아지가 귀엽군요
헐, 뭔가 쫌 심각한 문제군요..
경찰 과잉진압은 예전부터 자주 거론되오던 문젠데, 요즘 촛불시위도 또 그러나요 ??
이번에는 사람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구만..
군인들도 미친소는 먹고 싶지 않을텐데.
흠, 아무래도 이번 대통령은 쪼께 이미지에 관심이 없나부네,
아마 제일 재밌는 별명들이 생겨날듯 하군요. 벌써부터 2mb;;
이분 서울시내버스 텔레토비로 바꿀때부터 알아봣음.
왠지 다른 거는 신경쓰기가 싫네요...
강아지가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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