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대며 시작한 2008년, 그리고 새해 첫 출근..........원체 이런 이벤트를 싫어하는 관계로 별로 감상은 없지만 어쨋거나...


메인으로 쓰는 지메일을 열어보니 역시나 이번에도 가득한 주택청약 관련 스팸메일들(...)이 나를 짜증스럽게 했다. 말할 것도 없이 발신지는 대한주택공사!!

이노무 나라는 주공쯤 되는 공기업에서도 개인에게 스팸메일을 보내는 나라다. 장하다! 대한민국!! 빛나거라 2008년이여!

결국 짜증을 참지 못하고 주공 메인 페이지에 접속했다. 물론 파폭에서는 접속 못하는 관계로 IE로 들어가니 역시 그 찬란한 액티브X 설치 명령이 나를 반겨(...) 준다. 난 정말이지 국내 웹디자이너들이 너무 싫다. 더 싫은 것은 그들에게 이 유치찬란하고 조잡한 디자인을 강요하는 윗선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사의 내 작업용 PC는 1680*1050 해상도로 듀얼 LCD를 사용하고 있다. 근데 저 해상도에서도 웹페이지 전체가 안 보인다. 게다가 사이트 구조 자체가 저 조잡스럽고 유치원 같은 센스의 플래시로 도배되어 있고, 회선이 시원찮으면 로딩만으로 빙하기를 지날 지경이다. 주공아파트 청약을 받으러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 중에서 저사양 PC를 가진 사람들은 어차피 불가촉천민이니까 알아서 버로우 하란 소리냐?

주공 정도쯤 되는 회사가, 공공입대주택을 공급하는 업체가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이 정도 수준이면 실제 공급에 있어서도 그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불만을 품고 로그인해봤다. 근데..........야이 ㅅㅂㄻ들아!!
내가 뭔가 실수했나 싶었는데 역시나 개인정보 화면을 열어보니 모든 종류의 메일링 서비스를 거부해 놓은 상태였다. 조건반사로 회원가입할 때 메일링 서비스 거부를 선택하는 성격이니 당연한데.

그런데도 내 메일 계정을 가득 채우는 주택청약 관련 스팸메일들은 어찌된 거냐?
결국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이메일 주소를 작성해서 개인정보를 변경해버렸다.


::: 덧붙임 :::
이 글을 쓰고 창을 닫았는데도 피싱프로인지 머시기인지 하는 놈이 태스크바에 떡하니 남아 있길래 제작사 홈페이지주공 홈페이지를 피싱의심 사이트로 등록시켜 버렸다. -_-;;;

새해 벽두부터 까칠하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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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한규 2008/01/02 19:39 | PERMALINK | EDIT | REPLY |

    걍 액땜이라고 생각하시.....라고 말하기는 쫌...^^;
    너그럽게 맘을 가지셔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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