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모인 것은 몇 달이 되었습니다만, 게임창작 집단 SNIPER가 결성되었습니다. 사실 팀원들이 구성된 것은 올 해 상반기였지만 팀 이름조차 이제 겨우 정해진 신생 팀입니다. 아직 팀의 슬로건이라던가 팀의 지향점도 명확하게 보여드릴 수 없지만, 그 첫 발을 내디뎠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죠.

참고로 팀 내에서 대표적인 밀리터리 오타쿠들인 주인장과 모모씨가 제시한 팀 명칭은 슬프도록 처절했다는 후일담이 있습니다.

MegaDeath(핵탄두 1발로 생겨나는 사상자 단위;10만명)
Kill em'all(싸그리 다 죽여!)
M.I.A.(작전중 실종)
Little Boy(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

..................안구에 습기가 차는 것은 단지 착각입니다.


의외로 Sniper를 제의한 것은 팀의 유일한 홍일점 모모 여사께서 제안하셨습니다. Snipe란 단어가 도요새를 의미하는데 이미지가 우리 팀에 부합하지 않냐는 의도였습니다. 게다가 스나이퍼는 정확하게 목표를 맞춘다는 본연의 의미도 있다보니 만장일치로 팀 이름이 결정되었습니다. ^^;

(사실은 그냥 도요새가 귀엽지 않겠냐는 의도가.............쿨럭~)

이러다보니 팀원들의 닉네임도 팀원들의 성격에 맞는 저격총으로 정하자고 해서 앉은 자리에서 주인장 늑호의 오버액션을 곁들여 결정했습니다. 총기류 선정 기준은 그 팀원의 업무 능력과 성격을 종합해서 결정했습니다.


1. WA2000
프로그래머. 자신이 아줌마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팀내 유일의 홍일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마디로 저격총의 롤스로이스. 정밀도와 완성도, 선구적 디자인까지 모든 면에서 최고를 달리지만 기본 가격 7만 달러 +a 라는 우주괴수급 가격 때문에 버려진 비운의 명총. 일단 성능과 명성 만으로는 본좌급!



2. M24
아트 디렉터. 수염난 밀리터리 매니아. 소문에 의하면 보유 총기가 1개 소대를 완전무장 시킬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초부터 저격총으로 만들었고, 저격총으로 우수하고, 저격총이 아닌 용도로는 달리 쓸 구석이 없다. 멋도 모르는 초보자들이 외모만 보고 무시하다가 버로우 당하기 딱 좋은 모델.




3. M14 DMR
리드 컨셉 디자이너. 팀의 만능공구(...). 본인은 쉽다지만 옆에서 보면 졸라 어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는 차세대 돌격소총으로 만든 놈인데 무겁도 반동도 쥐약이라 실패작 취급받으며 창고에 버려졌다가 저격총으로 업종변경을 했더니 대박! 다용도 재활용의 모범사례.(당사자는 화를 냈음)



4. SR25
기획자, 덤으로 설정기획과 소설까지 써 줄 수 있음. 이 블로그의 주인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일단 가격대 성능비는 그럭저럭 좋은 편이고 최고 장점은 소음기를 덤으로(...) 준다는 점이 최고의 매력! 이리저리 필요한 용도로 적당히 돌려가며 쓰기에 딱 좋다. OTL
(가격대 성능비의 정확한 의미가 뭐냔 말이다!!)


5. MSG-90
금쪽 같은 딸아이가 있는 기획자. 본인은 항상 사원A로 남고 싶다고 주장한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때 고급 저격총으로 이름 높았던 PSG-1의 다운 그레이드 염가판 버전. 하지만 실제로 저렴하다고 보긴 좀 어렵지만 성능 자체로는 아주 쓸만해서 평가는 좋은 편이다.
(다운 그레이드 염가판이라는 소리에 벽보고 좌절해 버렸음)



반쯤 웃으면서 서로 갈구면서 총 이름을 정한거라 실제 총기류의 정확한 고증을 따지시면 곤란합니다. 주인장의 경우에는 "뭐가 가격대 성능비야! 뭐가 소음기는 덤이야! 크아악!!!"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실제로 나이츠 사의 SR25는 그리 싸진 않습니다....)

여기에 두 사람의 멤버가 더 추가되어야(아니 세 사람인가?) 하는데 일단 시간관계상 다음에 업데이트 하렵니다.

6번째 멤버는 배경 모델러인데 일단 닉네임 총기는 "드라구노프"입니다.(최고라고 보긴 어렵지만 보기 보다 튼튼하고 성능도 좋고, 사용자에 따라서 능력치가 변한다....라는 이유에서 선정되었습니다)

7번째 멤버는 개발자는 아닌 분이시라 "M240"으로 선정되었습니다.(갖고 다니기에는 좀 많이 무겁지만 일단 거치해 놓으면 쓸모가 굉장히 많다)


앞으로 갈 길이 많은 신생 팀입니다. 공식적인 행보조차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주 저희들의 행보를 업데이트하고 최종적으로는 좋은 게임으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http://www.city109.com/tattertools/trackback/127 (주소를 클릭하면 클립보드로 복사됩니다.)

  1. 야크트 2007/09/20 08:45 | PERMALINK | EDIT | REPLY |

    부디 훌룡한 작품을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슬슬 취업하려하니 총알 충전으로 온라인 게임이나 1인칭 액션(둠)만 아니라면 구입할지도요^^

  2. thdalsdnr 2007/09/21 02:13 | PERMALINK | EDIT | REPLY |



    오...안모팀장님 소개로 왔어요..
    작품활동은 잘되시나욤?

    멤버들이 화려하네요~
    좋은겜 나올듯..ㅋㅋ기대하께요

    추석인데 기분좋게 잘보내시고
    나중에 얼굴한번봐요~

  3. 지나가던과객 2007/09/25 20:07 | PERMALINK | EDIT | REPLY |

    눈띵족입니다만 조지 오웰의 1984년을 RTS게임으로 한번 만들어 보실 생각은 없은신지요.
    소설에 나오는 3가지 세력에 그 세력과 싸우는 저항세력을 넣으면 어떻습니까?

  4. 더블지 2007/09/27 13:15 | PERMALINK | EDIT | REPLY |

    밀러터리 관련 게임 개발하실려나요? ㅋㅋ
    멤버 구성부터가 멋지시네요 ^^

    좋은 게임 기대합니다.

    DoubleG_

  5. ㅜㅜ 2008/01/01 13:45 | PERMALINK | EDIT | REPLY |

    카웍스는 완전히 날라가고 나이츠윈터도
    물 건너 간 것 같은 슬픈 소식이네요.
    나이츠윈터 말고 다른 작품 준비하신다는 것도
    다시 올라와보니까 없어지고 ㅜㅜ

  6. 오리알 2008/03/30 11:41 | PERMALINK | EDIT | REPLY |

    흐음.....
    방금 여왕의 창기병 다보고 왔는데

    설정집 도난이라... 벌써 6년 전 책으로
    이런말하는게 아이러니지만

    혹시나 녹해, 내 바다의 노래를 집필하실 생각은...

    (너무 재미있단 말입니다아아! )

댓글을 남겨주세요~ 밝은 인터넷을 위한 네티켓,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