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5월 중으로 진수할 예정이라던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사업(KDX-3)의 결과물인 세종대왕급 1번함이 오늘 진수되었다............고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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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3 1번함 세종대왕함 CG -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

사실 현대전에서 극강뽕빨의 절대무기란 것은 러브러브 석파천경권이나 스토나 선샤인이 나오기 전에는 절대 불가능(....나올리가 있나?)하다. 아무리 이지스함이 대단해도 하푼처럼 제대로 된 미사일에 맞으면 골병들고 떡실신...-_-a

(북한에는 이 놈을 위협할 제대로 된 무기가 없으니 그렇다쳐도 일본과 중국은 만만찮다)

일반적인 주류 언론에서는 이게 무슨 절대무적의 진겟타 1호기쯤으로 생각하면서 호들갑을 떨거나 초 럭셔리 예산낭비로 보는 시선에 있는데, 저 동네야 원래 개념 언인스톨한 세계니 넘어가자.

중요한 점은 이제 우리나라도 전 세계를 다 뒤져도 미국, 일본, 스페인 + a 라는 손에 꼽는 이지스함 보유국이 되었다는 점(5~6번째 보유국일듯)이고, 전체 화력 포텐셜은 상당히 높은 주제에 개함방공이 안습이던 대한민국 해군전력의 약점이 보강되었다는 점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우리나라 해군의 전체 화력은..........초 뽕빨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고무적인 일은 역시 개발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점이고, 무식하게 확장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에 대항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데 있다.

가끔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고 낙관적인 인간들이 딴지를 거는데, 중국과 일본이 "우리 모두 손 잡고 평화롭게 살아요."라고 말하면 그대로 따를 거라고 믿는 인간들이 꽤 된다. 그딴 식으로 생각했다가 뒷치기 당하고 나라를 빼앗겼던 일제강점기를 잊은 건지 국제 사회의 권력구도를 간과하는건지 좀 한심하다.

군사력이라는 것은 구명조끼와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사용할 일이 없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이상적이다. 하지만 구명장비가 꼭 필요한 상황에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너무 늦다. 예산을 이유로 100인승 배에 10인분의 구명조끼만 구비하는 것은 미친 짓이지 평화적인 노력이 아니다.

그나저나 어째 요즘 내 블로그가 군사블로그가 되어 버리는 것 같다. 이럼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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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크트 2007/05/26 08:11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러고보니 타이타닉이었나요??(물론 영화로만 알지만...)
    절대 침몰할 일 없다고 1등석 손님용 구명조끼와 구명선을 갖추고 결국은 침몰해 버린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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